강남구, 간선변 23km구간 띠녹지 조성

G20대비 가로변 관목·초화류 식재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10-09-28

‘G20 정상회의’ 개최지인 서울 강남구의 거리가 초록 녹지로 물들고 있다.
 
강남구는 지난 1999년부터 ‘가로변 띠녹지 조성 사업’을 시행해 전체 간선도로 108km 중 23km구간의 띠녹지 조성을 마쳤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금년에는 ‘G20 정상회의’를 대비해 외국손님들이 처음 접하게 될 세곡동 일대와 행사장인 코엑스 주변 등을 중점 정비해 ▲밤고개길 2.4km, ▲영동대로 0.5km, ▲도산대로 1km 등 총 4.3km구간을 조성 또는 리모델링해 5만2천여 그루의 관목과 초화류를 식재하였다.

구는 서울공항에서 강남으로 진입하는 관문인 ‘밤고개길’에 사철나무, 남천 등 수목 13종 3만 여주를 심어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세계정상들에게 쾌적한 친환경 도시라는 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구는 ‘가로변 띠녹지 조성 사업’ 외에도 영동대로, 테헤란로 등에 ‘중앙분리대 녹지 조성사업’을 실시. 헌릉로, 밤고개길 등에는 ‘꽃걸이 화분과 화단을 설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로녹지 조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강동열 공원녹지과장은 “강남구처럼 높은 건물로 토지 이용이 고밀화된 지역에서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녹지를 조성하는 ‘가로변 띠녹지 조성 사업’이 효자”라며 “조성된 녹지의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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