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제 근무의 확산·보급에 따른 여가시간 증대라는 사회적 상황과 맞물려 레저스포츠의 다양성을 충족시켜줄 만한 공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부산 황령산에 개장한 인공 스키돔도 그 중 하나로서 세계에서 12번째로 조성되었으며, ‘길이 276m × 폭40 ?60m’상당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스키돔의 부지는 일제 강점시 구리 및 금을 채광하던 광산으로서 스키돔 공사과정중 불가피하게 발생한 절개면을 인공폭포로 조성하였다. 뿐만 아니라 절개지 하부에는 노래하는 음악분수를 조성하는 등 스키돔의 이채로움과 함께 하모니를 이루도록 하였다. 특히 음악분수는 작동 방식이 운용회사의 일방적인 의도대로, 정해진 시간에 연출되는 ‘단방향성 연출’에서 벗어나 쥬크박스(jukebox) 시스템을 도입하여 내방객이 일정금액을 투입하면 선곡한 음악에 맞춰 음악분수가 연출되는 차별화된 운용방식을 취하고 있어, 상당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 시행사 _ 스포츠랜드부산(주)
· 시공업체 _ 플러스파운틴(주) 
· 공사기간 _ 2007년 5월 ?9월
· 인공폭포 _ 80m× H40m GRC 인공암폭포
· 음악분수 _ 40m × 15m
· 주요 아이템 : 단위 분수 _ 9종 28개로 구성｜음악분수 전용제어 시스템 도입｜분수노즐 _ 760개｜펌프 _ 수중펌프 35대｜조명 _ 수중등 350개｜ 음향 및 워터스크린 _ 음향시스템 및 영상 투사가 가능한 워터스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