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양촌지구(김포신도시) 현상설계 당선소감
라펜트ll기사입력2007-11-01
6월 초였던가 아님 5월 말경 이었겠다. 동일기술공사의 조경팀과 우리 CA팀이 같이 김포답사를 다녀온 것이. 그날 유독 날이 맑고 청명했고 또 많이 더웠었다. 답사를 끝내고 돌아 나오는 길에 어느 팀인가 차로 지나가면서 우릴 보고 인사를 했었는데, 금방 지나가버려서 어느 팀인지를 확인할 수는 없었다. 마당은 아니었던 듯 하고 그럼 한림이었을까. 어느 팀이었던 간에 우리처럼 고생을 같이 했었을 그분들에게 격려와 미안함을 보낸다. 주공의 파주운정 공원설계현상에서 노력한 만큼 성적이 좋지 않아 많이 힘들고 실망하고 있었던 우리에게 김포현상의 당선소식은 한마디로 썩 괜찮은 거였다. 그럼 그래야지. 그럼 진작 그랬었어야지.
답사와 몇 차례의 설계컨셉회의, 동일과의 때론 부드럽고 때론 격렬했던 협의, 풀리지 않던 설계들. 대체 주제공원이란게 뭐야. 왜 꼭 주제를 줘야 되는데. 그냥 근린공원이면 안되는 거야 등 해서는 안되는 쓸데없는 고민들. 몇 번을 벽에 걸어 넣고 그리곤 다시 버려지던 설계안들. 버려지던 설계안들과 함께 같이 조각나 버려지던 우리 팀원들의 고생과 마음들. 지겹도록 계속되는 밤샘과 야근. 이러다가 애들 죽이겠다 싶어 집에 돌아가도 꼭 이래야 할까 싶어 자는 둥 마는 둥 다시 회사로 기어 나오던 시간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당선소식 하나로 아름다운, 꽤 아름다운 추억이 됐다.
김포의 아름다운 풍광, 나지막한 구릉, 넓은 들판, 어디에서라도 바다가 곧 보일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위치, 그러면서도 강 하구의 정경을 갖추고 있는 곳, 유일무이하게 수변엣지의 가능성을 보여준 김포평야 관개수로 등. 그것들과 다시금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답사때 절실하게 했었다. 그것들을 ‘Soft Landscape’란 화두로 묶어 보고 싶었었다. 이제 다시 그것들과 조우할 기회를 만들어준 한국토지공사의 관계자들, 주저하고 있을 때 같이 참여하자고 채근해 준 동일팀들, 여러 좋은 안에도 불구하고 그중에서 우리 안의 내용을 꼼꼼히 봐주고 우리 손을 들어 준 심사위원들, 모든 분들에게 설계사를 대표하여 큰 감사를 드린다. 아깝게 당선을 놓친 다른 팀들에게도 진심으로 위로를 보낸다. 동일팀의 성환동 차장, 이가영 차장, 허명진 과장, 이지영 사원, 정은정 사원, 우리팀의 김재환 실장, 최유미 과장, 조용준 대리, 최라윤 주임, 양승모 주임, 이현덕 사원, 남지인 사원 등. 이들 당선 주역들에게 다시 한 번 파이팅을 외친다. 끝으로 별로 한 일 없는 동일 박동천 상무와 나도 작게 소리내어 파이팅!
답사와 몇 차례의 설계컨셉회의, 동일과의 때론 부드럽고 때론 격렬했던 협의, 풀리지 않던 설계들. 대체 주제공원이란게 뭐야. 왜 꼭 주제를 줘야 되는데. 그냥 근린공원이면 안되는 거야 등 해서는 안되는 쓸데없는 고민들. 몇 번을 벽에 걸어 넣고 그리곤 다시 버려지던 설계안들. 버려지던 설계안들과 함께 같이 조각나 버려지던 우리 팀원들의 고생과 마음들. 지겹도록 계속되는 밤샘과 야근. 이러다가 애들 죽이겠다 싶어 집에 돌아가도 꼭 이래야 할까 싶어 자는 둥 마는 둥 다시 회사로 기어 나오던 시간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당선소식 하나로 아름다운, 꽤 아름다운 추억이 됐다.
김포의 아름다운 풍광, 나지막한 구릉, 넓은 들판, 어디에서라도 바다가 곧 보일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위치, 그러면서도 강 하구의 정경을 갖추고 있는 곳, 유일무이하게 수변엣지의 가능성을 보여준 김포평야 관개수로 등. 그것들과 다시금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답사때 절실하게 했었다. 그것들을 ‘Soft Landscape’란 화두로 묶어 보고 싶었었다. 이제 다시 그것들과 조우할 기회를 만들어준 한국토지공사의 관계자들, 주저하고 있을 때 같이 참여하자고 채근해 준 동일팀들, 여러 좋은 안에도 불구하고 그중에서 우리 안의 내용을 꼼꼼히 봐주고 우리 손을 들어 준 심사위원들, 모든 분들에게 설계사를 대표하여 큰 감사를 드린다. 아깝게 당선을 놓친 다른 팀들에게도 진심으로 위로를 보낸다. 동일팀의 성환동 차장, 이가영 차장, 허명진 과장, 이지영 사원, 정은정 사원, 우리팀의 김재환 실장, 최유미 과장, 조용준 대리, 최라윤 주임, 양승모 주임, 이현덕 사원, 남지인 사원 등. 이들 당선 주역들에게 다시 한 번 파이팅을 외친다. 끝으로 별로 한 일 없는 동일 박동천 상무와 나도 작게 소리내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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