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시상식

라펜트ll기사입력2007-12-01
조경주간 둘째날인 10월 23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는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시상식이 열렸다. 김학범 운영위원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시상식은 세계조경가협회 Diane menzies 회장을 대신한 안동만 부회장(서울대)의 축사와 이현택 심사위원장의 심사총평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설계공모전에서는 최영준·박태형·강한솔 팀의 ‘Spine landscape’가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신수경·박연희·김준·정영진 팀의 ‘Another operation’ 외 2팀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47개팀이 수상하였다. 대상을 수상한 최영준씨는 수상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공모전에 임하면서 흔히 문제있는 대상지나 거룩하고 심오한 가치에 대한 얘기를 담고자 하는 경우가 많고 우리의 출발 역시 그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실제로 시작할 당시 10곳 남짓의 후보지를 놓고 에너지, 물류, 교통체계 등 도시를 바라보는 여러 시각을 발전시키기도 했었다. 하지만 과정이 진행되어가면서 정말 우리의 의지를 모을 수 있는 것, 도시환경에 있어 더 근본적인 것에 대한 접근을 시도하였고 이것은 시간과 상황이 허락하는 조건 속에서 우리의 역량을 쏟아내는 데 큰 기반이 되었다.
또한, 중요한 것은 공모전을 하는 데 있어서 팀원은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람들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것에 대해서 같이 고민하고 얘기하고 생각을 열어놓은 사람들 모두가 함께 하는 것이다. 서로가 서로의 것에 발전적인 힘을 실어주는 과정에서 진정한 competition이라고 할 수 있으며 우리 역시 앞으로의 과정 속에서 그런 자세를 취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공모전을 대하는 태도와 팀원의 협력을 강조하였다. 수상작들은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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