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평문화공원 1단계 조성사업 설계공모전, 영남조경포럼

라펜트ll기사입력2007-12-01
지난 10월 17일 부산일보 본사 대강당에서 ‘제1회 대한민국 신진 조경가 대상설계공모전 겸 100만평문화공원 1단계 조성사업 설계공모전’의 시상식이 있었다. ‘100만평문화공원 조성 운동’은 미래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시민기금과 여러 후원으로 매입한 부산 강서구 둔치도에 평지형 공원을 조성하는 운동이며, 이번 시상식은 1단계 사업에 신진 조경가들의 설계안을 반영하고, 미래 지향적인 가치를 지향하는 100만평 문화공원의 비전을 구체화시키기 위해 개최했던 설계공모전의 결과이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을 보면, 최우수상은 ‘The First Loop’를 출품한 O3scope팀의 박경탁, 김상윤 씨가 차지하였으며, 우수상에는 ‘Mutual Landscape’를 출품한 이상수, 송상헌 씨가, 가작에는 Group-11팀의 김도훈, 강대욱, 한소영 씨, Sustainability팀의 신수경, 박연희, 안동혁 씨, HYPER팀의 최지수, 이상훈 씨가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외에도 11개의 입선작이 선정되었으며, 수상작은 과학적인 접근법을 시도하고 개성있는 디자인을 선보였다는 평을 얻어, 신진 조경가에 대한
밝은 미래와 기대를 가지게 했다. 시상식이 끝난 뒤에도 수상작을 전시하여, 행사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과 시민단체, 학생들에게 100만평 공원이 만들어질 모습을 미리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현영희 부산광역시 시의원(100만평문화공원공동의장)도 자리에 참석하여, 녹지 공간이 부족한 부산에 조성될 100만평 공원의 새로운 가능성과 효과를 기대하였고 앞으로 부산의 녹지공간을 더 넓혀 나가기 위해 함께 힘쓰고자 하였다. 한편, 시상식에 이어 같은 자리에서 열린 ‘영남조경포럼’에서는 김승환 교수(동아대), 이유직 교수(부산대), 변우일 대표(LEED환경연구원)가 ‘지속가능한 공원 조성의 비전과 과제’란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강호철 교수(진주산업대) 등 4명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우리시대 공원에 대한 열띤 토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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