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홍·(재)환경조경발전재단 사무국장
2003년부터 모금되어온 재단의 기금은 100억원을 목표로 활기차게 출발하였다. 당시에는 조경회관 건립이라는 분명한 목표가 설정되어 있었으나, 이 계획이 좌초되며 재단사업이 부진함에 따라 발전기금 모금 또한 부진한 상태로 답보를 거듭하고 있다. 2007년 12월 현재 기금의 잔액은 5억 5천 4백만원으로 2003년 이후 현재까지 출연기금은 7억7천5백만원이며, 운영을 위한 지출은 2억2천백만원이다. 2003년 이후 연도별 출연기금을 살펴보면 2003년 2억2천6백만원, 2004년 2억8천8백만원, 2005년 9천7백만원, 2006년 6천5백만원으로 감소추세를 보였다. 2007년에는 예건산업 노영일 대표가 조경사회에 출연한 기금 5억원 중 3천만원을 환경조경발전재단 기금으로 출연해 주는 등에 힘입어 9천8백만원으로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발전기금 운영에 대한 지출을 살펴보면, 2003년 3천7백만, 2004년에는 9천5백만원, 2005년에는 1천2백만원, 2006년에는 1천5백만원이 지출되었으며, 2007년에는 9천4백만원이 소요되어 재단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조경계에 산재한 문제해결과 새로운 조경정책, 산업, 문화 등의 발전을 위해 조경인 여러분들께서 십시일반으로 그 뜻을 모아 일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려본다.
발전기금의 모금과 지원
환경조경발전재단과 관련 단체들은 조경계 발전을 위한 최전선에서 조경인 모두에게 문호를 활짝 개방하고 함께 호흡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분야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의 모금과 더불어 필요한 중점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발전기금의 모금은 재단 사무국 운영에 대해 5개 구성단체가 기금을 조성하도록 하고 있으며, 또한 조경분야의 관심 사업에 대해서는 특정사업에 대한 지정기탁을 권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00주식회사에서 조경기본법 연구기금 1억원을 출연하여 조경분야가 확고한 사회분야로 진입하는 초석을 다질 수 있게 기여하는 방안 등이다. 지원사업으로는 조경분야 발전을 위한 중점사업에 대해서 필요시 이사회를 통해 물적·심적 지원방안을 모색하며, 재단 및 5개구성단체가 적극적인 후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
끝으로 환경조경발전재단 및 관련단체들은 조경분야의 발전과 도약의 발판이 되는 일선에서 상생과 화합을 위한 한마디 한마디를 소중히 모아 초석을 다져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