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분기 영업적자 1300억원’

1~3분기 수주액 8조3800억원… 작년 동기비 21% ‘↑’
한국주택신문l장현 기자l기사입력2010-10-29

대우건설이 주택경기 침체 여파로 3분기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

 

대우건설은 28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1303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3분기만 봤을 때, 2839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와 올해 주택 미분양 할인분양 등으로 예상되는 손실을 한꺼번에 반영하면서 올 3분기 들어 적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환율 하락에 따른 해외 현장의 매출액 감소로 총 14827억원을 기록, 작년 동기 대비 15.7% 감소했다. 이로써 3분기 누계 실적은 영업손실 253억원, 매출액 49268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수주만을 봤을때 3분기에만 47412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며, 지난해 1~3분기 6 9223억원 보다 올해 같은 기간이 21.1% 늘어난 총 83834억원의 공사를 수주했다.

 

특히 회사 측은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5049억원)과 장위 10구역 재개발(2983억원) 등 재개발, 재건축 부문에서 선전하며 총 26150억원어치의 공사 물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해외부문에서도 리비아 즈위티나 발전소 43000만달러, 아랍에미리트(UAE) 무사파 정유저장시설 27000만달러 등 플랜트에 두각을 나타내며 총 246000만달러를 따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주택미분양 관련 손실은 부동산 시장이 개선되면 손실환입으로 전환돼 실적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재무구조를 안정적으로 개선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장현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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