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환경생태복원과 조경정책 심포지엄
라펜트ll기사입력2008-05-01
지난 3월 20일 오후 1시, (사)한국조경학회 주최,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의 주관아래 한국과학기술회관 소회의실에서 4시간에 걸쳐 환경생태복원과 조경정책 전략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이 심포지엄은 약 1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1부 주제발표와 2부 종합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사)한국조경학회 조세환 수석부회장의 개회사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사)한국조경학회의 김학범 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계속해서 (사)한국환경생태학회의 이은희 회장과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의 안계동 회장의 축사로 이날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경원대학교 최정권 교수의 ‘하천생태복원과 조경정책’이었다. 최정권 교수는 발표에서 생태복원을 위한 조경정책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의 연구 또한 중요하다고 역설하면서 3월부터 환경부에서 연구되는 ‘수생태계 복원 연구’에 대한 언급도 빠뜨리지 않았다. ‘수생태계 복원 연구’는 수생태 복원을 통한 생태계건강성 회복을 목적으로 하는 환경부의 새로운 사업으로 2013년 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두번째로는 강원대학교 조현길 교수가‘도시생태복원과 조경정책’으로 주제발표를 하였다. 발표 내용은 조현길 교수의 연구를 토대로 ‘도시생태계에서의 미기후 개선 및 에너지절약’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조현길 교수는 ‘도시녹지는 차양, 증발산, 바람조절 등을 통해 미기후를 개선 할 수 있으며, 건물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핵심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조경정책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여러 분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고 강조하였다.
대구대 서응철 교수가 좌장을 맡은 2부 종합토론에서는 전북대 김창환 교수, 협성대 이재준 교수, 경원대 최정권 교수, 강원대 조현길 교수, 대한주택공사 최일홍 박사와 환경부 김태식 사무관이 패널로 참여하였다. 특히, 조경정책 심포지엄인 만큼 환경부 김태식 사무관의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김 사무관은‘산·하천을 연결하는 한반도 생태네트워크에 대한 사업계획 중이며 현재 많은 도시공원과 하천 등을 복원·연결하는 것에 투자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자연환경보전에 관한 업역이 신설될 것과 조경 관련한 스터디 그룹을 조성하여 많은 학자들과 실무자들의 이야기가 하나의 철학으로 발전되길 바란다는 의견도 나왔다.
‘어느 심포지엄보다 내용과 질적인 면에서 우수했다’는 조세환 수석부회장의 폐회사를 마지막으로 이날 심포지엄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환경생태복원이라는 과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조경정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분야라 할 수 있겠다.
앞으로 환경생태복원분야가 좀 더 활성화되기 위한 관련분야의 심포지엄 및 세미나 등이 꾸준히 개최되어 시대의 흐름에 맞는 정책방향이 논의되길 기대해 본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경원대학교 최정권 교수의 ‘하천생태복원과 조경정책’이었다. 최정권 교수는 발표에서 생태복원을 위한 조경정책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의 연구 또한 중요하다고 역설하면서 3월부터 환경부에서 연구되는 ‘수생태계 복원 연구’에 대한 언급도 빠뜨리지 않았다. ‘수생태계 복원 연구’는 수생태 복원을 통한 생태계건강성 회복을 목적으로 하는 환경부의 새로운 사업으로 2013년 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두번째로는 강원대학교 조현길 교수가‘도시생태복원과 조경정책’으로 주제발표를 하였다. 발표 내용은 조현길 교수의 연구를 토대로 ‘도시생태계에서의 미기후 개선 및 에너지절약’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조현길 교수는 ‘도시녹지는 차양, 증발산, 바람조절 등을 통해 미기후를 개선 할 수 있으며, 건물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핵심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조경정책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여러 분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고 강조하였다.
대구대 서응철 교수가 좌장을 맡은 2부 종합토론에서는 전북대 김창환 교수, 협성대 이재준 교수, 경원대 최정권 교수, 강원대 조현길 교수, 대한주택공사 최일홍 박사와 환경부 김태식 사무관이 패널로 참여하였다. 특히, 조경정책 심포지엄인 만큼 환경부 김태식 사무관의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김 사무관은‘산·하천을 연결하는 한반도 생태네트워크에 대한 사업계획 중이며 현재 많은 도시공원과 하천 등을 복원·연결하는 것에 투자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자연환경보전에 관한 업역이 신설될 것과 조경 관련한 스터디 그룹을 조성하여 많은 학자들과 실무자들의 이야기가 하나의 철학으로 발전되길 바란다는 의견도 나왔다.
‘어느 심포지엄보다 내용과 질적인 면에서 우수했다’는 조세환 수석부회장의 폐회사를 마지막으로 이날 심포지엄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환경생태복원이라는 과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조경정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분야라 할 수 있겠다.
앞으로 환경생태복원분야가 좀 더 활성화되기 위한 관련분야의 심포지엄 및 세미나 등이 꾸준히 개최되어 시대의 흐름에 맞는 정책방향이 논의되길 기대해 본다.
관련키워드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