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공디자인대전 개막
공주에서 4일간, 총 93점 전시우수한 공공디자인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0충남공공디자인대전’ 이 공주시 디자인카페(옛 공주읍사무소)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을 시작으로 19일까지 4일간 공공디자인대상 시상 및 수상작, 우수공공시설물 인증 선정작 전시, 공공디자인 문화탐방(무령왕릉길, 국고개, 도예촌 등) 등의 이 마련돼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2010충남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등 63개 작품과 우수 공공시설물 인증제품 30점 등 총 93점의 작품이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충남 공공디자인대전은 “배려(配慮, 변화하는 충남 배려하는 공공디자인)”를 주제로 새롭게 변화하는 충남의 모습과 도민들에게 미래의 희망메시지를 전달하고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 모든 사람들을 고려한 유니버설 디자인 철학을 제시하고자 진행됐다. 작품은 1일부터 9일까지 총 236점이 접수됐다.
김창헌 건축도시과장은 “이번 대전을 통해 공공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활용도가 높은 작품을 활성화시켜 새로운 충남으로 다시 태어나고자 한다”고 말하며, 충남의 공공디자인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와 공주시가 주최하고 충남공공디자인클리닉센터와 충남공공디자인협회가 주관한다.
- 손미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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