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가로수 낙엽 ‘퇴비’로 활용

농가에 600톤 무상 공급
우드뉴스l김찬 기자l기사입력2010-11-18

가을철 가로수에서 발생하는 낙엽이 농가의 퇴비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청주시는 가로수에서 다량 발생하는 낙엽을 지난해부터 농가의 퇴비로 활용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낙엽활용 수요자 조사를 실시하여 청주농고와 4

농가를 대상자로 선정하여 600톤 정도를 수거하여 무상으로 공급해 주기로 했다.

 

시는 이에 수거하는 낙엽에 이물질이 섞일 경우 퇴비사용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환경미화요원의 교육을 통해 쓰레기가 섞이지 않게 분리수거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특히, 금년에는 일부 학교와 농가를 대상으로 가로수 낙엽에 대해서만 실시하고 있으나, 내년에는 학교나 아파트 같이 낙엽이 많이 발생하는 곳과 농가를 연계시켜, 양질의 퇴비를 공급,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자원재활용 담당은도로변에 쓰레기를 버릴 경우 낙엽과 쓰레기가 섞여 재활용할 수 없으므로 시민들에게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도로에 버리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김찬 기자  ·  우드뉴스
다른기사 보기
desk@woodnews.co.kr
관련키워드l낙엽, 가로수, 우드뉴스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