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내 신천 2013년까지 생태하천 복원

2013년까지 사업비 180억원 투입 ... 자연형 하천 조성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0-12-13



경기도 연천군은 청산면 초성리에서 전곡읍 전곡리 한탄강 구간 내 신천에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한탄강으로 유입되는 신천의 수질과 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온 생태하천복원사업을 2013년까지 조성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에 1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천군 관할 신천과 한탄강 구간 7km에 걸쳐 수질개선 및 공간정비사업, 생물서식처 개선사업을 2013년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수질개선을 위해 한탄강 구간 내 103,787㎡의 생태습지와 신천 구간 내 수질정화시설 1개소, 50,923㎡의 생물서식처 둔치, 여울 6개소 등을 조성하고, 또한 공간정비를 위해 한탄강 내 2,855㎡의 생태전망대와 신천 내 전망데크 1개소, 징검다리 20개소, 목재계단 등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생물 서식처 개선을 위해 한탄강과 신천에 횃대 7조와 갈대 등 수질정화 식물을 식재할 계획이다.

 

군이 추진하는 신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신천의 오염된 수질을 복원하고 한탄강 수계를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하여 하천생태계·하천 문화를 보전하고 하천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그동안 오염된 수질의 대명사처럼 인식되어왔던 신천을 살아 숨 쉬는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라며 하천복원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한탄강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친수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kegjw@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