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탄소나무계산기, 스마트폰에게 물어봐!

탄소제로 실현위해 ‘웹어워드코리아’대상 수상
한국산림신문l김가영 기자l기사입력2010-12-14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탄소나무계산기 프로그램이 컴퓨터를 넘어 스마트폰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탄소나무계산기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 IT분야 국내 최고의 권위와 위상을 갖고 있는 평가시상식인웹어워드코리아2010’에 출품하여 모바일웹 부문 공공/교육 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첫아이의 돌을 맞은 김씨 부부. 의미 있는 돌잔치를 준비하기 위해 고민하다가 지인에게 요즘 유행하는 탄소나무계산기를 소개받았다. 당장 자신의 스마트폰에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어플을 무료로 다운받은 김씨 부부.

 

첫 화면에는 가정, 결혼, 돌잔치, 일반 행사, 여행의 아이콘이 떴다. 해당 아이콘을 터치하자 장소와 하객 등을 묻는 입력창이 뜬다. 이벤트홀100 하객 60명 사용시간 3시간, 하객들의 평균이동거리 8Km를 입력하자 돌잔치에 총327Kg의 이산화탄소가 사용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어서 돌잔치로 배출한 CO2를 흡수하기 위하여 3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어야 한다는 메시지가 뜬다.

 

살짝 난감해진 김씨 부부의 눈에 들어온 것은 나무심기활동 참여하기코너다. 10여 가지 방법이 제시되었는데 김씨는 산림청의 나무심기 캠페인을 선택했다. 이번 기회에 김씨 부부는 돌잔치 뿐 아니라 모든 생활을 탄소제로로 바꿀 것을 다짐했다.  

 

최근 김씨 부부의 예처럼 탄소나무계산기가 지구를 위한 필수 에티켓으로 확산되는 중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스마트폰 전용 어플인 탄소나무계산기를 개발해 탄소제로 생활양식을 제안하고 있어 박수를 받고 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주로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인 지하철과 시내버스 이용시 발생하는 CO2 배출량 산정 기능을 이번 어플에 추가하여 활용성을 높였다.

 

‘웹어워드코리아2010’에 출품된 탄소나무계산기는 프로모션과 콘텐츠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탄소배출을 소재로 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쉽고 흥미롭게 탄소 배출을 계산 할 수 있도록 상황별로 잘 만들어져 있으며 교육적 요소를 갖췄다는 점이 모바일웹 부문 공공/교육 분야 대상 수상의 근거가 되었다. 

 

또한, 공신력 있는 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제작하여 일반인의 호감도가 더욱 높아진다는 면에서 브랜드의 우수성 점수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출처 _ 산림신문(www.iforest.kr)

김가영 기자  ·  한국산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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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k@efore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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