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조경사회(회장 김경윤)가 주최하는 “제1회 녹색공간대상 공모전” 시상식이 「2010 조경기술세미나 및 조경인 송년의 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제1회 녹색공간대상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특별상 1팀 등 총 7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개최된 옥구공원이 대상을 수상했다

설계_그린컬쳐조경설계사무소|시공_청도건설 외|발주_시흥시청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한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 박물관

설계_(주)신화컨설팅|시공_현대건설(주)|발주_국립중앙도서관

우수상을 수상한 Regenerating the Green DNA

설계_(주)그룹한 어소시에이트|시공_(주)GS건설|발주_DSD삼호(주) 

우수상

구로1동 그린웨이 조성사업

설계_(주)송림원|시공_(주)청신종합조경|발주_구로구청

광양항 배후단지 도시숲 및 가로수

설계_(주)GS건설|시공_안산조경(주)|발주_광양시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건립공사 조경설계

설계_(주)조경설계 비욘드|시공_(주)대우건설|발주_부산대학교 병원

특별상

인동 도시숲

설계_(주)정도조경연구소|시공_장원건설(주)|발주_구미시청

2010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조경기술세미나 자리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김경윤 한국조경사회 회장은 “한 해의 결실을 맺으며 기술세미나 개최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함께 개최한 제1회 녹색공간대상에 대한 의미도 크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6월 개최한 조경박람회를 언급하며, 조경 및 정원을 일반인에게 소개하고 그 저변을 확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었다고 회고했다.

특히, “오늘 연사들이 발표하게될 해외사례에 나온 것들처럼 정원 대중화를 이룩하는 것이 진정한 녹색도시로 가는 길”이라고 말하며, “자투리 공간 녹지조성처럼 공공과 민간이 함께 녹색공간 창출을 위해 노력할 때 진정한 그리노폴리스, 즉 녹색도시가 실현될 것”이라고 개회사에서 전했다.

김경윤 한국조경사회 회장

김충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협의회 회장

김충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협의회 회장은 “그간 건축 및 토목의 후발주자로 출발한 조경이 4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녹색공간 및 환경의 중요성 부각시켰고, 친환경 생태복원 등을 통해 녹색성장의 주역으로 전문성과 독자적 영역을 구축할 만큼 분야가 성장했다. 그러나 제도적 모순과 현실적인 어려움이 큰 현재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하며, 향후 (재)환경발전재단을 중심으로 6개 단체가 조경기본법 제정을 위하여 노력해야 할 것과 조경비전위원회를 통한 조경분야 장단기발전 방안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축사에서 전했다.

사진 _ 손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