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블록 2010공공디자인대상 안전디자인 우수상
서울 남산공원 남측순환로-상춘약수터 2개소 정비사업이노블록의 ‘베리어 프리 페이브’가 시공된 서울 남산공원 남측순환로가 2010 공공디자인대상 안전디자인 단체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 남산공원 남측순환로-상춘약수터 2개소 정비'는 환경색채 분석과 기후변화에 따른 분석, 공공성, 심미성, 가독성의 분석 등 주민참여로 시행된 사업이다.
대상지는 양측구배가 심한 경사로에 위치하여, 미끄러움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곳이었다. 또한 준공 후 오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도블록의 균열 및 파손, 부식이 그대로 방치되어 안전사고의 위험성과 시각적인 위화감이 높았던 곳이기도 했다. 특히 이곳은 집중호우시 기존 하수도 시설의 포화로 인해 교통 및 보행자의 미끄럼 위험성이 산재된 지역이었다.
이같은 공간이용자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이노블록은 우천시 미끄러움 방지에 탁월한 성능을 갖추고 있는 '베리어 프리 페이브 블록'을 바닥에 포장·시공하였다. 여기에 대상지 특성상 차도를 타고 흐르는 유수를 흡수차단하는 투수성블록을 시공해 교통안전까지 고려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뿐만아니라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채도와 명도의 블록을 사용해 조화로운 경관연출까지 가능토록 하였다.
이에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한 ‘201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이노블록의 보도블록이 시공된 '서울 남산공원 남측순환로'가 안전디자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이노블록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한 2010공공디자인엑스포에 ‘보강토 블록’을 출시해 참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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