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폐선로, 녹색 관광명소로

2010하반기부터 2014까지 사업비 275억원 투자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0-12-25

경춘선중앙선 등 폐선로 구간과 지방의 간이역이 친환경 녹색관광 명소로 개발된다.

 

금년 4월 발표한녹색관광 기본계획에 따르면, 금년 하반기부터 2014년까지 총 사업비 275억원(국비 135억원) 규모로 폐선로 및 간이역 등 유휴자원을 활용한 녹색관광 상품 개발을 추진하기로 되어 있는데, 지난 12 21일 경춘선 복선 전철 개통을 계기로 이 사업이 내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2013년까지 사업비 100억원(국비 50억원) 규모로 내년도 3월부터 △도계(道界)~김유정역 구간 철로 경관 수목로, △야외공연장 및 테마공원, △강촌역 경관 출렁다리를 건설하고 △강촌철교 경관 조명 등을 조성한다.

 

특히 내년에는 1단계 사업으로 구 김유정역 내에김유정 만남의 광장’, ‘야외공연장(마임, 인형, 연극)’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중앙선(남양주시) 테마관광자원 개발(2010~2012, 8.8)

2012년까지 사업비 30억원(국비 15억 원) 규모로 팔당역 및 능내역 역사 리모델링(전시장), 전망대 및 조경시설 등을 조성하며 행정안전부자전거도로 조성 사업과 연계하여 내년 7월까지 역사(驛舍)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경전선
(김해시) 레일바이크 및 스포츠타워 조성(2010~2014, 11.9)

사업비 100억원(국비 50억원) 규모로 경전선 직∙복선화로 폐선되는 구간을 화포천 생태습지 조성 사업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친환경 관광명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레일바이크, 익스트림스포츠타워 등의 시설이 2014년까지 조성된다.

 

임피역(군산시) 관광자원화(2010~2012)

채만식 문학기행 사업과 연계하여 역사 주변 공원을 조성하고 체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내년도에 임피역 역사 및 부속건물의 문화재 복원과 내부 리모델링, 조형물 설치 및 기차 체험 공간 조성이 계획되어 있다. 사업비는 총 20억원(국비 10억원)으로 내년 하반기 공사가 착공된다.

 

화본역(경북 군위군) 관광자원화(2010~2012)

삼국유사의 고장이라는 지역 특색에 맞춰 화본역이 차별화된 테마관광지로개발된다. 1930년대 철도역 주변의 스토리텔링을 형상화하여 내년에 화본역 역사 및 관사를 복원하고, 급수탑의 리모델링, 스토리텔링 조각공원 조성, 전통 술도가 복원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테마체험관광자원 개발 사업(폐교 시설 리모델링, 농촌 체험장 조성 등)과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 사업을 연계하고, 중앙선 복선 전철화 시 폐선 철로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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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경춘선, 중앙선, 녹색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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