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학생 기자단이 30일 순천시청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정원박람회 홍보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서 기자증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초등학생 10명, 중학생 18명, 고등학생 36명 등 64명이다.

학생기자단 발대식은 정원박람회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기자증 전달과 순천고등학교 3학년 이창훈 학생과 매산여고 3학년 이수진 학생의 대표 선서, 만화 주제곡을 개사한 정원박람회 홍보곡 함께 부르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순천시 최대 현안사업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알리기 위해 솔선하여 참여한 학생들의 용기와 열정에 격려를 보낸다"며 "학생들로부터 순천시의 미래와 희망을 발견한다"고 각별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순천지역 초∙중∙고등학교로부터 75명의 학생들이 학생기자단에 신청한 가운데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전문가를 초청하여 기사작성법과 기자의 자세 등에 대한 특강과 정원박람회 카페운영 전산교육 등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 64명이 최종 정원박람회 학생기자단으로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