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고산골 이색쉼터‘쌈지 조각공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18일 고산골 심신수련장 입구(봉덕2동 1233번지) 711㎡에「쌈지 조각공원」을 조성한다.
대구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인 앞산 고산골 심신수련장에 조성되는 이번 쌈지 조각공원은 시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문화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설치되는 조각품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중견 조각가 방준호, 이태호, 김성우, 신동호, 김봉수, 이상호씨의 추상 조각작품 6점으로 쌈지 조각공원 조성을 위해 무상으로 기증한 작품들이다.
조각 작품이 설치되는 고산골 심신수련장 입구에는 지난해 12월 남구 특수시책으로 기획된「시가 있는 거리」가 조성, 지역 시인들의 작품을 담은 19개의 시 배너가 설치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시민문학협회(회장 성군경)에서 3주에 한번씩 교체 게시하고 있다.
조성공사가 끝나는 오후 6시에는 임병헌 구청장을 비롯하여 참여작가 등 20명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진목 문화공보과장은 “이번에 조성되는「쌈지 조각공원」은 이전에 설치된「시가 있는 거리」와 함께 앞산 고산골 입구를 명실공이 대구의 대표적인 이색공간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앞산 고산골을 찾아 휴식과 함께 문화의 향기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자료제공_대구광역시 남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