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우산도 지구 개발 본격추진
장흥-동연시니어스, 해양리조트 건설 위한 MOU 체결
장흥 정남진의 우산도 지구가 관광지로의 개발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지난 11일 '정남진 우산도지구 관광지' 조성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하여 이명흠 장흥군수와 동연시니어스 양선승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남진 우산도 관광지구내에 호텔, 콘도, 골프장 등 개발사업에 4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장흥군과 동연시니어스간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한반도의 정남쪽 바닷가'에 위치한 우산도지구는 전통문화마을, 천관산, 득량만 등 풍부한 유·무형 자원을 한 데 아울러 경쟁력 있는 관광 상품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장흥∼제주를 1시간 50분만에 연결하는 노선도 여객선 터미널을 통해 성황리에 운항되고 있음에도 대형 숙박시설 등 편의시설이 없어 머무르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지 개발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본격적인 해양레저시대를 맞아 요트를 비롯한 해양스포츠 이용시설 및 골프장 건설을 통한 종합레포츠 관광단지로 개발하여 관광객 등 인구유입 증가와 지역민의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장흥군수는 "정남진의 붉은 해를 내다보는 호텔과 펜션, 시원한 바람을 가르는 요트, 그리고 해변의 푸른 골프장 등 멋진 그림이 벌써부터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며 "정남진 우산도가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명품 해양레저관광의 일번지로 태어날 수 있도록 상호 협조와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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