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누리길, 테마형 산책로 조성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노인친화형 공원 도입방안’ 연구시 전체 면적의 89%가 개발제한구역인 의왕시가 여가·산책공간을 만들기 위해 누리길을 조성한다.
의왕시는 개발제한구역을 보전하며 도시민들에게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달 28일 의왕시청에서 김성제 시장 및 정책자문위원, 관계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 누리길 조성사업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의왕 누리길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왕송호수 여수토를 출발하여 도룡마을~덕성산~괴말~교동~고고리~아름채~의왕시청으로 이어지는 총 15.9Km에 이른다.
도보로는 총 4~5시간이 소요되는 구간으로, 전체적으로 경사도가 완만하여 노약자, 어린이도 편하게 마음껏 즐기고, 느낄 수 있는 테마형 산책로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의왕 누리길 주요구간에는 정자, 휴게쉼터, 전망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여 시민의 보행 편의를 제공하고, 곳곳을 스토리텔링화하여, 숨어있는 역사 속 인물, 의왕팔경, 문화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용역 보고회에서 “의왕시의 아름다운 자연을 의왕시만의 특성을 살려 쾌적하고 편안함이 넘치는 누리길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 손미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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