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펜션’ 이용 늘어
지역 특색 있는 펜션 선호도 증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호텔과 리조트가 아닌 펜션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숲속의 요정’ 펜션에 따르면 펜션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예약 건수는 2007년 1646건에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 등으로 683건으로 줄었지만 2009년 1155건, 작년에 1589건으로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을 수용할 숙박시설일 부족해 이들의 펜션 숙박 증가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서울뿐만 아니라 제주도, 강원도 등 지방의 다양한 관광문화 체험을 원하는 관광객들이 늘면서 호텔보다는 지역 특색과 어울리는 펜션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포털펜션닷컴 양지영 팀장은 “펜션은 마당을 두고, 자연을 벗 삼는 등 옛 우리 선조의 삶이었던 한옥과 많이 닮아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들에게는 이색적인 경험”이라며 “식상한 호텔보다는 우리 문화를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펜션 이용을 많이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 이명철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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