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태도시네트워크(KEN) 행사 개최

라펜트ll기사입력2008-10-02

지난 2008년 9월 27일(토), 강원도 홍천 국제도시훈련센터(IUTC)에서 서울대 김귀곤 교수(강원도국제도시훈련센터(IUTC) 원장), 유네스코평화센터의 김승윤 원장, 상명대 구본학 교수, (사)아시아환경정의연구원 임봉구 대표(경기대 겸임교수)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생태도시네트워크(KEN) 행사가 개최되었다.

행사에 앞서 한국의 생태복원 분야의 육성·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해온 김귀곤 교수는 행사참여자뿐 아니라 관련인사들의 노고가 현재의 이 자리를 만들었다며, 한국의 생태복원 분야가 세계적 입지를 갖게 된 점에 대해 축하하였다.

1부 행사에는 국제생태복원학회(SER)가 국제 복원 네트워크 구축 및 생태복원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한 거점 역할로서 지정한 한국생태복원자원센터의 현판식이 있었다. 이 센터는 KEN과 SER간의 MOU 체결에 따른 1차적 산물로서 생물다양성 보전, 기후변화 대응 측면의 생태계 기능 증진 등을 위한 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2부 행사에서는 KEN이 환경부 산하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공식 등록됨에 따라 2008년 사업계획 및 예산 등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1차 이사회가 개최되었다. KEN은 한국 생태도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내에서 생태복원과 지속가능 도시화에 대한 SER의 지식과 자료를 공유하는 핵심 네트워크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여기서 SER은 비영리단체로 1988년에 창립되었으며, 현재 북미, 영국, 유럽 등 14지사를 포함하여 27개국과 미국 50개주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제적 단체이다.

3, 4부 행사에서는 IUTC 생활관 Rain Garden 조성 토론회와 자연환경연구공원 복원 및 체험 site 답사가 있었다.

앞으로 KEN의 대외적 계획을 살펴보면 먼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UN-HABITAT SCP 시범사업인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Rain garden의 조성, 두 번째로 SER 한국생태복원자원센터 유치 및 운영, 세 번째로 아태지역의 국가간 생태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생태도시 네트워크를 구축·운영, 국내 도시를 대상으로 정책 개발, 기술 연구 및 평가에 대한 허브로서 생태도시 네트워크 구축 강화 및 운영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글 : 최자호 기자
자료제공 : 한국생태도시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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