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학입학전 조경학과(또는 인접학과)에서는 무엇을 배울 것이라고 생각했나?

대학입학전 조경학과는 그다지 많은 정보를 얻을수는 없었다. 다만 아는 것이라고는 어른들이 말하는 나무를 가꾸는일, 정원을 만드는 일에 그쳤고, 내가 지원한 이유였던 관광지개발을 한다는 것 정도로 알고있었다.

2. 대학입학후 조경학과에서는 어떤 것들을 배웠는가?

3학년을 마친 나는 조경학과를 다니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다.

내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법을 배웠으며, 조경에 관련한 법규, 동서양조경사, 재료를 다루는법, 시공방법, 식물학, 지구의 환경문제를 생각할수 있는 수업들과, 다양한 설계수업을 배울수 있었다.

설계수업시에는 광범위한 범위의 지식이 필요하여 다른과 수업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배웠던 기억이 난다.

예를 들어 옥상정원이나 도심속 공간을 이해하기 위하여 건축학과 수업을 들었으며, 땅을 이해하기 위해 토양학을 공부하고, 아동주거학, 디자인과 수업 등을 들으며 조경과 접목시키려 노력했다.

3. 우리 학과 동아리에선 어떤 것을 하는가?

우리 학과 동아리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조경연(전통조경연구회)가 있으며 전통조경공간 답사를 통한 우리 조경문화의 이해를 돕고 있다. 최근에 생긴 해조연(해외조경연구회)에서는 올 여름 중국조경탐방을 통해 학생들에게 견문을 넓힐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었다.

4. 졸업 후 진로는?

조경학도로서 졸업 후 진로는 매우 다양하다. 여러가지 수업을 들으며 나는 생태계 복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그래서 환경쪽 수업도 많이 듣고 자격증 준비하고 있으며, 점점 환경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생태계 복원은 가치있는 일이 될것 같아 선택하였다. 

5. 2011학번 새내기들에게 하고 싶은 말

먼저 조경학과 학생이 된것을 축하하며, 열정과 새로운 것에 도전 그것들이 조경학과 학생으로서 최고의 덕목이라 생각한다. 설계작업을 할때 한고비 한고비 넘어서며 발전하는 쾌감을 느낄수 있으며, 함께 있는 시간이 많은 만큼 돈독한 친구들과의 우정도 더욱 빛날것이다.

▲신입생 시절, 함께 모여 과제하였던 즐거운 한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