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 “수원시민의 숲”조성

2020년까지 10만그루 나무 심어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1-03-05

몽골에 수원시민의 숲이 조성된다.

 

급격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몽골은 지난 1940년부터 2009년 사이 연평균 기온이 2.1도 상승해 심각한 온난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수원시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15억원을 투입해 몽골 에르덴솜 사막지대에 매년 만 그루씩 1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이에 3일 수원시청에서 휴먼몽골 사업단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다음달에는 몽골 에르덴솜과 수원시민의 숲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현지 관리인도 선정할 계획이다.

 

휴먼몽골 사업단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몽골을 방문해 직접 나무를 심는 식목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사막화와 황사 등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몽골과 교류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서울시는 몽골 울란바타르시에 약 2만㎡ 규모의 서울숲을 조성하기로 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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