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시상식
2부 순서인 시상식에서는 김학범 (사)한국조경학회 회장의 인사말과 손연호 (재)늘푸른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학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상작품들은 도시환경의 질을 개선하는데 조경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새삼 깨닫게 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 작품들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손연호 이사장은 “참가자들의 환경조경에 대한 뛰어난 분석력과 적극적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모습들로 말미암아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보다 가치 있는 도시브랜드화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이다.”며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현택 교수(경북대학교 조경학과)는 심사총평에서 “전반적으로 디자인과 리서치가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리서치 쪽으로 치우쳐 디자인이 약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대상작품인 ‘틈만나면 초록’은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대도시 빈민가 달동네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주거환경을 창조하고자 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틈만나면 초록(류주연, 이승민(숙명여대 도시조경건축디자인학과))’을 비롯하여 우수상 3팀, 특선 5팀, 가작 8팀, 입선 38팀 등 총 55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다. 또한 모든 수상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한 후에는 자리를 옮겨 테이프 컷팅 및 리셉션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주요 인사들과 참석자들은 전시회를 둘러보며 수상 작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전시회는 이번 달 24일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주요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구분 |
작품명 |
이름(소속) |
대상 |
틈만나면 초록 |
류주연, 이승민(숙명여대 도시조경건축디자인학과) |
우수상 |
Landscape in operation |
윤일빈, 김영태, 오세민(서울시립대 조경학과) |
PHYTOREMEDIATION |
이혁종, 김승회, 박병훈(서울시립대 일반대학원 조경학과) | |
Land-Infrascape |
문형준, 허준석, 라성진, 이경근, 이기훈(서울대 조경학과) | |
특선 |
Participating Landscape |
우정범, 신서경(서울대 환경조경학과) |
Infra Space |
박유선(서울대 환경조경학과) | |
소통-동해남부선 폐선부지의 새로운 작동 |
장주은, 김성엽, 김종진, 박성윤, 신연선(경성대 도시공학과) | |
지화(지금 만나러 갑니다) |
김현, 정훤용, 김대용, 조민혜, 김지영(영남대 조경학과) | |
WADE;Estuarine landscape |
민경찬, 이상훈, 원용석(서울시립대 조경학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