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산성화된 산림토양을 “건강한 숲으로 ”

라펜트ll기사입력2008-10-28

산림환경연구소(소장 김세현)는 대기오염 및 산성비 등으로 인해 산성화된 도시 주변의 산성 산림토양에 토양개량제인 입상소석회를 살포하여 건강한 숲으로 회복시키는 토양중화사업을 실시, 산림생태계 복원을 통한 산림회복 사업에 힘쓰고 있다.

산림환경연구소와 국립산림과학원은 「대기오염에 의한 산림피해 동태연구」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키 위해 2008년 3월부터 전주시 도심 주변에 위치한 모악산, 건지산, 황방산, 승암산의 토양 시료를 채취하여  분석한 결과 토양산도가 모악산 pH 5.07, 건지산 pH 4.94, 황방산 pH 4.80, 승암산 pH 4.52 순으로 나타나 산성화가 심한 승암산 일대를 산성임지 회복이 필요한 대상지로 선정하여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국비보조 사업비 35,000천원을 들여 10월 14일부터 11월 28일까지 승암산 일대, 한벽루 다리에서 동고사를 거쳐 치명자산 성지 주변에 이르는 44ha의 산림 토양에 토양중화제를 ha당 3,400kg씩, 총 149,600kg 살포 할 계획으로 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토심 20cm까지의 산림 토양산도가 pH 5.5까지 개량되어 양료유효도 증가와 함께 유용한 토양생물 증식 및 낙엽 부식화가 촉진됨으로써 수목생장에 적합한 토양환경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어 도심 환경오염으로 인한 산성임지가 건강한 숲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림환경연구소에서는 사업 완료시까지 토양중화제 살포구역을 산행하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토양중화사업

1. 사업목적
대기오염, 산성비 등으로 인해 산성화된 산림토양을 회복시킬 목적으로 토양개량제를 살포하여 산도를 교정해줌과 동시에 토양내 소동물 및 미생물을 증식시키고 임목생육을 촉진시켜 건전한 산림으로 유도

2. 사업개요
 - 사업명 : 토양중화사업(대기오염에의한산림피해동태연구 내부사업)
 - 사업기간 : 2008. 10. 14 ~ 11. 28(45일간)
 - 사업장소 : 전주시 완산구 교동 산10-1번지 외 21필지 (승암산~치명자산 성지 일대)
 - 사업량 : 44ha
 - 계약금액 : 34,721천원(국비보조 시설비)
 - 도급자 : 부안군산림조합

3. 세부내역
 - 사업대상지 선정 : 건지산, 황방산, 모악산, 치명자산 토양 pH 분석 후 선정
 - 사업방법 : 입상소석회(CaMg(CO3)2)를 3.4톤/ha 지표면 인력살포, 산림형질 변경이나 나무베기 등 산림환경의 훼손 없이 사업실행
 - 사업대상지 토양내역

대상지

토양산도(pH)

토성

유기물함량(%)

개량목표 및 토심

소요량(ton/ha)

승암산
일대

4.5

사양토(SL)

2.8

pH 5.5, 20cm

3.4

4. 기대효과
 - 토양 pH 교정 효과
 - 토양 독성물질 저감 효과
 - 토양중화 및 토양생태계 복원으로 수목생장 증대 효과

자료제공_전라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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