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선정발표
전북대학교 건축학과 이영호, 신재선, 최수정 학생이 11월 2일 전라북도청 강당에서 열린 제9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시상식에서『C-Communication (The building of a company + Boarding house)』라는 작품으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1월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쾌적한 생활공간 구현과 전북도의 건축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건축인을 양성하기 위하여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제9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상의 응모작품을 지난달 10월 28일과 29일까지 공개 모집한 결과, 총 50점이 접수되었으며 지난 10월 10. 31일 9인의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과 금상 등 수상작 15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북도청 앞 약 192백㎡ 면적의 대지에 계획한 대상작『C-Communication 』은 기존 건축물이 외부를 둘러싼 담과 공간을 사용하는 사용자들로 인해 보이지 않는 담이 형성되어 공간 밖 외부인의 접근을 철저히 차단하는 하나의 ‘섬’을 구축하는 공간이었던 것에 반하여, 주거․사무공간 및 공원 등의 시설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기획하여 도시민들의 ‘소통공간’을 구축하고자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받은 작품이다.
또한, 공용공간에서 개별공간까지를 전실, 텃밭, 식재공간 등을 조화롭게 설계하였으며, 거주주민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조합․ 이동이 가능토록 기획하였으며, 조합․이동에 따라 건물의 입면이 다양하게 변화하도록 설계한 점도 괄목할만하다는 심사평이다.
이밖에도 금상 2점, 은상 2점, 동상 4점, 입상 6점 등 당선된 15점의 작품에 대하여는 11월 4일 시상식을 갖고, 기성 건축가의 초청작품과 함께 오는 11월 7일(금)까지 전북도청 강당동 1층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도 관계자는 2005년 선거법이 개정되어 수상자들에게 시상금을 주지 못하게 되어 행여 출품작 수가 저조하지나 않을까 걱정했는데 지난해 보다 작품수가 늘어남(+22점)은 물론이고 참여작품들의 수준 역시 향상되었다고 말하면서, 지역의 침체된 건축경기에 생기를 불어넣고, 수준높은 젊은 건축인의 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전라북도 건축문화상』행사를 계속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9회 전라북도건축문화상 수상작
대상(1)
- C-communication (the building of a company + boarding house) : 전북대학교 건축학과, 이영호 신재선 최수정
금상(2)
- 그 곳에 가면(재래시장 활성화 계획안) 우석대학교 건축.인테리어디자인학과, 박은호·박천일·안기선
- Neutral Zone : 우석대학교 건축.인테리어디자인학과, 최한룡·정창현·권혁진
은상(2)
- MATERIALIZE THE DANCE IN FORM (Jeonju international b-boy stadium blueprint) : 우석대학교 건축.인테리어디자인학과, 고헌·김민성·최규영
- Regional of Coexistence : 우석대학교 건축.인테리어디자인학과, 이용랑·전민호·조민우
동상(4)
- Intended Fortunity : 원광대학교 건축학부, 김재호·김혁중
- Urban Entertainment Center : 우석대학교 건축.인테리어디자인학과, 안효섭·손성천·유정식
- 탄생(誕生) : 호원대학교 건축학부, 최재민·최성준
- HILL OF CULTURE : 원광대학교 건축학과, 강경남
입상(6)
- Senior Complex : 우석대학교 건축.인테리어디자인학과, 민바울·김민성·고우진
- Nano Multi Space : 우석대학교 건축.인테리어디자인학과, 김근태·조영수·정세진
- Traditional : 우석대학교 건축.인테리어디자인학과, 금진원·문동환·최윤석
- Community school : 전주대학교 건축학과, 장은효·김보라
- Dynamic City : 원광대학교 건축학과, 오정연·김희선·이동주
- 스포츠 전문 재활 센터 : 우석대학교 건축.인테리어디자인학과, 이기세·권민범·임성근
자료제공_전라북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