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올해의 조경인 특별상 회고] 천우조경(주) 전우석 회장

라펜트ll기사입력2008-11-14

올해의 조경인을 찾아서
제3회 올해의 조경인 특별상, 천우조경(주) 전우석 회장

전우석 회장은 근 40여년이 가까운 세월동안 조경과 함께 지내며, 잔디파종공법의 문제점 개선, 잔디포 경비절감 방안 개발, 조경전문업체로서는 선구적인 ISO 9002인증 획득, 조경공사를 통한 사회봉사활동 등에서 매진해왔다. 특히, 전우석 회장은 남달리 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는데, 사회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충북 음성 ‘꽃동네’를 비롯, 경주 ‘자혜원’, 포항 수녀원의 ‘피정의 집’ 등에 무료로 조경공사를 해준 것이다.   
이에 환경과조경은 2000년도에 개최된 ‘제3회 올해의 조경인’시상식에서 전우석 회장에게 ‘특별상’을 수여하게 되었다.
 
수상이후로도 전우석 회장은 왕성한 활동으로 후배 조경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2005년도부터 약 2년동안 ‘한국조경수협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2003년도부터는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 조경분과 위원장’, ‘대구조경업자 회장’ 등의 자리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조경분야의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사업부문에서도 전우석 회장은 현재 6만평의 농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만 4만 5천본의 묘목을 추가식재하였다. 이러한 기반아래에서 2001년에서 2008년까지 140여건의 공사(약 615억원)실적을 올려 푸른 녹지대가 숨쉬는 국토 만들기에 주력하였다. 대규모 협력업체들과의 신뢰관계도 공고히 다져놓았다.
조경의 이름으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누는데도 앞장서왔던 그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양로원, 고아원, 장애자 요양시설 등을 찾아다니며 잔디운동장(꽃동네 5만 여평 외 10개지역 수목식재)을 비롯한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무료로 식재해주었다.
전우석 회장의 이러한 노력과 봉사는 나라에서도 인정을 받아 2002년도에 ‘대통령 표창’을, 2006년도에는 ‘대한민국 동탑산업 훈장’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미 조경인으로서 많은 것들을 이룩한 그였지만 국토를 푸르게 만들기 위해서 종자를 파종하고 묘목을 식재하는데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그의 말에서 참된 조경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어떤 청년보다도 힘찬 기개를 느낄 수 있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전우석 천우조경(주) 회장. 제3회 올해의 조경인 특별상 수상자를 찾아가 보았다. 

정리_ 나창호 기자

관련키워드l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