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학 교수(상명대학교 조경학과)를 주축으로 한 국제생태문화연구회(가칭)가 지난 11월 15일 토요일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전산원 520호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매월 1회 첫째주 토요일, 상명대학교 서울 캠퍼스에서 실시하던 생태문화포럼이 국외로 활동을 넓히면서 명칭과 연구회를 재조정한 것. 이날 총회에서는 ‘국제생태문화연구회(가칭)’란 명칭의 재조정과 회장단 및 집행부서 조정 등의 안건으로 회의가 이루어졌다.

같은 날 창립총회와 함께 연구회에서 주최하는 19회 국제생태문화포럼도 함께 열렸다. 식순으로는 김형국(상명대학교) 씨의 ‘도시복원하천의 식생과 조류상’과 김태우(국립생물자원관) 박사의 ‘수서생물의 특징 및 생태적 요인’이란 주제발표와 강수학(서울시설공단) 박사와 변영철(수자원공사) 차장의 지정토론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많은 문화콘텐츠와 곤충을 다양한 방향으로 접목시킨 김태우 박사의 발표는 포럼에 참가한 청중에게 또 다른 생태계를 선보인 신선한 주제발표였다.

국제생태문화연구회(가칭)는 현재 약 2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주제의 포럼과 해외답사 등을 통해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12월 포럼은 6일 태안 부남호에서 ‘갯벌, 철새 탐방’이란 주제 아래 이한수 박사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