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작]ARC, 국제 야생동물 횡단인프라

HNTB와 MVVA의 합작, HYPER-NATURE
라펜트l권지원 수습기자l기사입력2011-03-19

‘ARC 국제 야생동물 횡단인프라 디자인 공모전에서 HNTB MVVAHYPER-NATURE가 수상하였다.

 

ARC 국제 설계 경기의 대상지는 덴버에서 70번 고속도로를 타고 145km 서쪽에 있는 웨스트 베일 패스로 귀중한 동물 종들의 서식지다.

 

공모전의 목적은 야생 동물 보호와 도로 교통안전 부분의 새로운 접근 방법을 찾고 웨스트 베일 패스의 혹독한 조건을 이겨낼 수 있는 육교 디자인을 구하기 위함이었다.

 

 

[당선작] Hyper-nature

Design: HNTB with Michael Van Valkenburgh & Associates _ New York

Image: HNTB + MVVA TEAM

 


하이파네이처 생태 다리 시스템은 생태 엔지니어링 요건을 만족시키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교통 도로와 야생 동물 사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숲, 초지, 관목, 돌 더미 같은 주위 조경 요소들을 압축하고 증폭해서 단위 띠 모양으로 만들고, 다리 위에 생태적으로 적합한 동물 서식처를 제공해 이동 통로도 마련했다.

 


 

다리 구조는 자재, 시공, 유지관리가 저비용으로 조립식이다. 이에 동물 통행량에 따라 확장하는 것이 가능하고 다른 곳에도 시공 가능한 유연한 모듈 구조이다.

 

또한 하이파네이처 생태 다리 시스템은 동식물 주거지 분할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해법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조경 디자인이다.

 


 

웨스트 베일 패스는 로키산맥의 중요한 동물 서식지 연결점으로 귀중한 생물 종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다. 하지만 많은 도로와 상업 개발로 서식지들이 조각 나 있는 상태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생태 육교 네트워크는 조각 난 서식처들을 이어주고, 단위 면적 당 생물 종 수를 늘리며, 생물 종의 회복력과 생존율을 올려 주는 좋은 방법이다.

 


두터운 인프라

도로와 야생 간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삼차원적 해법이 필요하다. ‘하이파네이쳐 생태 다리 시스템은 도로의 밑과 위를 동시에 이어서 인간과 동물의 이동 시에 충돌을 해결했다.

 

이 시스템은 교통 엔지니어링과 생태계 보호의 새로운 접근 방법으로 토목 구조물과 수목 생태계 디자인을 통해 운전자와 동물의 이동 조건을 만족시켰다.

 


 

조경의 연결

다양한 동물 종이 이동 가능한 통로를 마련하기 위해 주변 서식지를 유형별로 선정하여 단위 요소로 압축했다. 이 통로는 요소들을 띠 형태로 연결하고, 다리 위는 동물들의 통로 역할을 하는 밀폐된 관목 띠와 좁은 숲이 구성되었다.

 


 


권지원 수습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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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w673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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