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한승호 이노비즈협회 수석부회장((주)한설그린 대표)을 만나다

라펜트ll기사입력2008-12-03

지난 11월 27~28일 개최된 ‘성장의 가능성을 깨워라!(Unlock the Door!)’를 주제로 불확실하고 험난한 글로벌 경제에서 중소기업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성장 전략을 논의한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을 주최한 이노비즈(INNOBIZ)협회의 한승호 수석부회장((주)한설그린 대표)을 만나보았다.

Q_ 이노비즈기업이란 무엇입니까.
A_ 이노비즈란 기술혁신기업이라는 뜻으로서 뛰어난 기술력 보유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의미하며, 중소기업청의 핵심정책으로서 기술경쟁력을 갖추어 미래 성장가능성 뛰어난 기업을 선발해 정부의 중소기업지원 정책을 종합적으로 집중 지원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Q_ 이노비즈 가입조건은 어떻게 되는지요.
A_ 이노비즈기업과 벤처기업은 신청자격에서 차이가 난다. 벤처기업의 경우 설립중인 기업도 기술에 대한 평가를 통하여 벤처기업인증을 받을 수 있지만, 이노비즈기업은 설립 후 3년이 경과한 기업에게만 자격이 부여된다.
즉, 이노비즈기업 가입조건은 3년 이상이 된 혁신기술을 갖춘 기업을 평가하여 중소기업청에서 인증을 해주는 기업의 단체로, 현재 전국의 1만 6천여개 기업체가 인증을 받아 중소기업의 핵심적인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발휘하고 있다.



Q_ 조경계의 위기극복방안을 이번 포럼을 통해 찾아본다면.
A_ 이번 포럼에서 여러 성학들의 이야기에서 위기극복방안을 찾을 수 있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성장의 가능성을 깨워라"로 최근 흔들리고 있는 세계 경제의 불황을 이겨내기 위해 마련되었다.
앨빈 토플러의 부인 하이디 토플러는 모든 것에 질문을 던지고, 의문을 갖고, 문제의 근본을 알고자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윤석철 한양대 석좌교수는 강연에서 고객이 원하는 것을 찾아서 해주는 것. 즉 고객의 마인드를 읽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연했다.
성학들의 강연을 통해 위기극복방안을 찾아본다면, 불황의 문제점을 찾고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들을 찾아보아야 하며, 고객을 이해하는 감수성 발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_ 행사후기.
A_ 경기침제로 상심해 있는 기업인들을 위한 자리로 기획한 이번 행사에 기업인들의 참여도가 부진해 아쉬움이 남는다. 내년에는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혁신을 추구하는 창의적인 행사를 준비하겠다.

Q_ 이번 포럼에서 기억에 남는 말.
A_ 안철수 KAIST 석좌교수는 강연에서 기업이란 혼자 할 수 없는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을 같이 풀어나가는 집단이라고 정의내렸다. 힘들고 어려운 이 시기에 뜻있는 이들이 모여 혼자서는 해나갈 수 없는 일을 함께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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