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한국공간디자인대상, 금호아시아나그룹 Kring 수상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공간디자인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08 한국공간디자인대상”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KBN) 복합문화공간 Kring(장윤규+신창훈/(주)운생동 건축사사무소)이 최종 선정되었다.
지난 12월 3일부터 8일까지 구서울역사에서 개최된 “2008 한국공간디자인문화제”의 폐막식에서 “2008 한국공간디자인대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한국공간디자인대상은 공간디자인을 통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공간디자인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2007년부터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는 상으로, 하미경 교수(연세대학교 주거환경학과)를 중심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4점을 선정했다.
■ 대상_ Kring
대상은 금호아시아나그룹(KBN) 복합문화공간 Kring(신창훈+장윤규/(주)운생동 건축사사무소)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Kring은 기업의 주택문화관으로 디자인 문화 확산과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부여한 것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금강산 아난티 골프&온천 리조트(켄 민 성진/SKM 건축사사무소)이 mbn 매일경제 TV 회장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금강산의 천해의 자연경관을 살린 작품으로 콘크리트를 최소화하고, 자연훼손을 최소화 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오리온 양평연수원(유태용+이정학/(주)테제건축사사무소)과 Wave(김종호/디자인스튜디오)가 한국공간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오리온 양평연수원은 한국의 기와를 사용해 처마 끝의 아름다움을 살렸으며, Wave는 해운대의 역동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장려상은 동연제(최삼영/(주)가와종합건축사사무소), 워커힐호텔 아카디아(윤세한/(주)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푸르지오밸리, 대우건설 주택문화관(장순각/(주)제이이즈워킹), 소요클리닉(김백선/백선디자인스튜디오)이 한국공간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 2008 한국공간디자인대상 수상자
심사위원장인 하미경 교수는 “한해(2007년 9월~2008년 11월까지 준공일 포함)동안 준공한 공공/공간디자인 작품들 중, 공간디자인 영역 중 3개 부문 상업디자인, 리빙디자인, 리디자인 부문으로 나누어 전문 언론매체의 데스크들과 관련단체의 추천을 통해 신청 받아 심사에 의해 최종 선정했다”며 “비록 수상되지 못한 작품도 한국공간디자인의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작품들로 평가되었다”고 전했다.

좌_ 오인욱 회장((사)한국공간디자인단체총연합회)
우_ 김창수 회장((사)한국건축가협회
오인욱 회장((사)한국공간디자인단체총연합회)은 “이번 행사가 공간디자인의 패러다임을 짚어보고 소통과 확산을 위해 함께 모색해보는 자리였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행사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를 위해 행사를 위해 애써 준 관계자들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김창수 회장((사)한국건축가협회)은 “공공디자인의 미래를 위한 인적자원과 각종 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대중들에게 공공디자인을 알리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리고 “건축디자인 전반에 어려움이 있지만 디자인산업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산업분야이기에 삶의 질을 높이는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12월 3일부터 8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된 ‘2008 한국공간디자인문화제’는 “멋의 도시, 디자인을 그리다”를 주제로 공공디자인의 현재를 돌아보고 앞으로 공공디자인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해 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의 공공디자인 작품이 한국의 풍요로운 공공디자인 문화로 자리 잡길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