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당찬 신진조경가, 박진구 씨를 만나다

라펜트ll기사입력2008-12-17

제2회 신진조경가 대상 설계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박진구 씨((주)인터 조경기술사사무소)는 지난해 졸업한 새내기 조경가이다. 하지만 서울행당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경설계 아이디어 공모에서 "Operation Topography"으로 대상을 받기도 한 수재 중에 수재. 신진조경가 설계공모전 시상식에서 그를 만나보았다.



Q. 직장인이기 때문에 많은 설계공모에 참여하기가 어렵지는 않았는지.
A. 꼭 그렇지는 않았다. 취미 정도로 생각하며 임했다. 하지만 논리적인 스토리를 엮는 것보다는 디자인을 하는 부분이 어려웠다. 그외에 특별히 힘들었던 점은 없다.

Q. '벽'이라는 소재를 하나의 경관으로, 소통의 장소로 바라본 점이 재미있다.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얻었는지 말해줄 수 있나?
A. 대상지는 택지개발지구라는 특징이 있었고, 경제적 가치가 중요한 숙제였다. 때문에 무엇을 발생시킬까보다는 발생되는 것 자체를 이용하자라는 것에서 부터 풀어나갔다.
그 중 생성되는 것 중에 하나가 콘크리트인데, 콘크리트에서 시작한 아이디어가 현재의 결과물을 낳았다. 이런 생각들은 예전부터 생각하던 것들이다.
결국 발생되는 요소를 이용하려는 시도와 이 요소를 커뮤니티에 어떻게 적용시킬까라는 두가지 물음에서 접근해 나갔다.

Q. 상금에 대한 계획은 있는지 궁금하다.
A. 스스로의 미래를 위해 쓸 생각이다.

Q. 마지막으로 당선 소감이 있다면?
A. 이 말을 하고 싶다. "미정아, 고마워!"

당당하고 자신만만한 그의 모습에서 한국 조경계의 발전을 기대해본다.

당선작_Mntation Landscape:programing the w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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