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살리기, 조경학과 교수도 나섰다
민간차원 낙동강살리기에 관심집중
부산 동아대 환경문제연구소는 ‘낙동강 하구의 습지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한 종합계획’을 주제로 연구조사 작업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정부와 부산시가 낙동강 살리기 사업을 추진중인 가운데 진행되는 연구라서 관심을 받고 있다.
김승환, 김민수, 최정권 교수 등 조경학과 교수도 참여
이 프로젝트는 동아대 도시계획조경학부 김승환 교수(연구책임자)와 동아대 이기철, 김석규, 강현우 교수, 부산가톨릭대 김좌관 교수, 부산대 주기재, 김구연 교수, 창원대 박경훈 교수 등 부산지역 학계 전문가들과 서부산시민협의회, 습지와 새들의 친구, 부산환경운동연합, 낙동강네트워크 등 환경단체 관계자 등 모두 17명의 연구진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대구가톨릭대 조경학부 김민수 교수, 희망제작소 김해창 부소장, 경원대 최정권 교수, 부산녹색연합 최종석 운영위원장, 부산발전연구원 송교육 박사 등 7명의 전문가가 자문단으로 참여한다.
바람직한 낙동강 계획안 도출할 예정
이번 연구는 환경부와 유엔개발계획(UNDP) 습지사업관리단이 4천500만원을 출연하였으며, 지난 12월 29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6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승환 교수는 "그동안 낙동강 하구 일대에 대한 발표된 정부나 부산시 등의 각종 연구자료 및 민간 연구 결과들을 집대성하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바람직한 낙동강 정책 대안과 종합계획에 따른 로드맵을 도출하여, 이를 영문 및 국문 보고서로 작성해 발표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