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 기본설계(안) 확정

기본구상안 구체화한 기본설계(안) 발표… 7월착공 예정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1-03-28



부산시는 부산시민공원 설계변경()3 28일 오후3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라운드테이블(Round Table)회의를 통해 확정했다.

 

지난 2 16일 발표 된 기본구상()을 구체화시켜 기본설계()에 반영한 세계적인 조경전문가인 미국의 제임스코너가 회의 발표를 진행했다.

 

기본설계()에는 역사적 흔적을 반영한 건축물보존(22), 경마트랙, 헬기장, 굴뚝정원, 망루재현, 하사관숙소를 이용한 예술인 작업장·체험공간, 장교숙소를 이용한 모임 및 축제공간 등이 들어있고, 휴식공간으로는 대규모 잔디광장, 야생초화숲, 도심백사장(Urban Beach) 등을 배치했다.

 

시민참여공간으로는 참여의 정원, 참여의 벽이 있고, 이들 공간에는 경화토, 목재데크, 고무칩포장 등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였다. 식재계획으로는 5대 주제숲길과 산책로에 은행나무, 느릅나무, 소나무, 왕벚나무, 메타세콰이어 등을 반영하였다. 문화기능 확충을 위해 역사문화관, 조각공원, 미디어테크(첨단도서관) 등을 계획하였으며, 입구광장 옆에는 랜드마크 폭포를 배치하였다.

 

한편 지난 3 11일 명칭선정위원회를 통해부산시민공원이란 공원명칭을 확정한 하야리아 부지는 현재 지장물철거사업, 문화재발굴조사, 환경오염정화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실시설계를 진행하여 금년 7월부터는 부산시민공원조성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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