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경봉사회 창립, 소외 계층에게 한걸음
소외계층을 위한 조경봉사단체인 "한국조경봉사회(Korea Free Landscape Club for the Poor)"가 지난 17일 성북구 홀리데이 인 아이리스 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조경봉사회의 총괄기획을 맡았던 심우경 교수(고려대)의 설립취지 및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임원선출과 정관제정, 축하공연 등으로 행사는 진행되었다.
심우경 교수, 만장일치로 회장 선출
회장선출은 봉사회 창립을 위해 공헌한 심우경 교수가 만장일치로 추대되었으며, 이어 부회장 선출에서는 기획, 설계, 시공, 홍보담당의 총 4분과로 나뉘어 선출되었다.
기획에는 변재일 박사(경기개발연구원), 설계에는 임청규 대표((주)그리드이엔씨), 시공에는 임재홍 이사(아아조경(주)), 홍보에는 서경덕 씨(한국홍보대사)가 각각의 분과를 맡아 2년간 회장단의 임무를 수행한다.
감사로는 정영한 대표((주)정한조경)와 권영휴 교수(한국농업대학)가 선출되었다.
창립총회의 막바지에는 이기영 교수(호서대 교육대학원장)와 박종화 부원장(한국기타문화연구원)의 축하공연도 함께 하였다.
유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도 함께
회장으로 선출된 심우경 교수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경설계 및 시공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 유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전 세계의 조경학과가 없는 학교의 조경학과 설립을 위해서 노력하는 하버드 디자인스쿨처럼 세계적인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앞으로 "한국조경봉사회"의 불우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대해 본다.
한국조경봉사회의 가입문의는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조경학연구실로 문의하면 된다.
-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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