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노재현 교수, 진안군 지역연구논문 우수상 수상
지난 3월 2일 군청강당에서는 진안군(군수 송영선)이 주최하고 진안군지역혁신협의회(의장 김택천)의 주관으로 진행되었던 ‘제1회 진안군 지역연구논문 공모사업’에 대한 당선자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심사는 최우수작 없이 우수작 1편과 장려작 2편이 선정되었는데, 우수작으로는 노재현 교수(우석대)의 <문화콘텐츠 “이산구곡가”를 활용한 마이산 경승자원의 스토리텔링전략>이 선정되었으며, 장려작으로는 백운면 임신마을 이재은씨의 <진안지역 전통건축의 특성과 보존 가치에 관한 연구>와 전북대 진양명숙씨의 <도시민 농촌 유입의 사회문화적 영향>이 공동 선정되었다.
심사위원들은 내용이나 주제선정은 대부분 양호하나 논리적인 전개나 구체적인 활용방안이 대체로 미비하다 하여 이와 같이 선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우수작으로 선정된 노재현 교수의 <문화콘텐츠 “이산구곡가”를 활용한 마이산 경승자원의 스토리텔링전략>은 문학소재인 ‘이산구곡가’를 활용하여 마이산의 장소 정체감을 강화시킬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활용하여 마이산과 주변 경승의 스토리텔링(storytelling)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기대되는 효과에 대하여 연구한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스토리텔링(storytelling)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기대되는 효과로
첫째, 마이쌍봉과 탑사 위주의 탐방에 그치고 있는 관광객의 발길을 잡아둘 수 있는 승경 콘텐츠를 제시함과 더불어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이산구곡가'를 발굴, 홍보함으로써 <월랑팔경>과 함께 구격팔경의 문화고장 진안이 부각된다.
둘째, 마이산에 대한 시각체험의 재미와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는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의 개발 등 마이산 문화 관광 모티브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국문학 소재 '이산구곡가'와 경관소재 '마이산'의 이야깃거리를 연계함으로써 관련 문화콘텐츠의 개발 및 활용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진안군에서는 올해에도 ‘진안군 지역연구논문 공모’ 사업을 추진하여 외부 다양한 계층의 우수한 인재들을 네트워크화 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지역개발을 도모할 계획이다.
- 이범주 25기 통신원(우석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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