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준 회장, 환경생태분야 적극육성

라펜트l강진솔l기사입력2009-03-23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 남상준 신임회장 취임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회장 남상준)가 지난 10회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선봉장을 맞이했다. 2009년부터 협회를 이끌어갈 신임회장에는 (주)현우그린의 남상준 대표가, 수석부회장에는 박종성 대표((주)소담이엔씨)가 선출된 것. 

남상준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10년간 정체성 혼란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이룬데에는 전임 회장들의 노고가 컸다면서 더욱 확고한 단체의 정체성 정립에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생태조경녹화대상을 발전시키고, 우수제품인증제를 더욱 확대·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환경부의 다양한 용역사업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6대 회장단에서는 특별위원회를 구성시켜, 단체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겠다는 남상준 회장의 의지를  피력하였다. 


▲ 남상준 회장

조경 업역을 확대하는 계기로 거듭나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5대 회장단을 이끈 안계동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기도 하였다. 안계동 전 회장은 "남상준 신임회장을 주축으로 조경의 업역을 환경생태분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남상준 회장의 열정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협회의 더욱 큰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조세환 차기회장((사)한국조경학회) 또한 "국토환경보전과 관리의 차원을 넘어 국가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큰 축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조병옥 과장(환경부 자연정책과)도 "기술개발 등의 선도 역할을 하는 협회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서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 정기총회의 부대행사로 김귀곤 회장(국제경관생태공학회)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생태적 접근"과 조병옥 과장(환경부 자연정책과)의 "2009년도 자연보전 정책방향과 주요과제"란 특별강연이 진행되었다.


▲ 감사패 증정

심도깊은 특별강연 이어져
김귀곤 회장은 "수생태 복원을 위해서는 Watershed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과학적이고 실증적인 평가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역설하였다. 또한 돌, 자갈 등을 이용하여 수계 흐름의 변화가 가능한 Groin 기법 등을 소개하여 이목을 끌었다.


▲ 김귀곤 회장(좌)과 조병옥 과장(우)

이어 진행된 조병옥 과장의 강연에서는 DMZ 보존, 사유지 매수 등을 통한 생태보호지역 확대 방안, 지역주민참여 극대화 방안, 포스트 람사르 대책, 생태면적률 지침 보완 등 다양한 환경부 정책 방안을 전하기도 하였다.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의 6대 회장단은 제도 개선, 대상 개선, 협회 발전 등을 목표로 한 특별위원회 또한 구성하는 등, 단체 발전에 힘쓰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자연환경관리기술자 등의 전문기술자의 적극적인 도입과 함께 조경의 영역이 점점 넓어지는 발판이 되길 6대회장단에게 바란다.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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