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조경과 한국성’ 세미나 열려
라펜트l이종회l기사입력2009-03-31
3월 26일 한국전통문화학교 전통조경학과에서는 현대조경과 한국성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렸다.
강사는 (주)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의 최정민 소장이었다. 그는 대한주택공사의 환경조경팀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고, 현재 조경 설계가로 또 비평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 조경과 한국성이란 주제의 강연은 한국성의 의 담론으로 시작 되어 한국성의 이해, 현대조경의 지형, 한국조경의 한국성, 현대조경에서 한국성의 순서로 강연이 펼쳐졌다.
'한국성의 담론'에서는 한국 근대 이후부터 시대별로 일어난 한국성 찾기에 대한 노력을 사례를 통하여 언급되었고 대표적인 예로서 1960, 70년대 김수근의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를, 1970, 80년대에는 만들어진 전통(invented tradition-에릭 홉스봄)에 대한 논의가. 또 1980년대 중반이후에는 아시안게임(1986)과 서울 올림픽(1988)을 통해 세계속에 보여지는 한국의 이미지를 의식했음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1990년대 이후에는 한국사회의 개방화 세계화로, 우리의 정체성에대한 논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한국성의 이해'에서는 '그렇다면 우리에게 한국성이란 무엇인가?' 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현대조경의 지형에서는 모더니즘에서부터 그 이후 지금까지의 조경설계의 경향에 대하여 국제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하였다. 현대조경이 갖는 시사점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 지질학적 고고와 현대적 기술, 재료, 기능, 활동, 문화가 합쳐진다는 맹점이 있다는 것이다.
한국조경에서 한국성에 대해서는 먼저 근대화 이후에 서구에 의해 침범된 문물 속의 공원에서부터 시작된 한국의 조경의 문화 부재, 도구로만 사용된 문제점들부터 한국조경이 성장해 감에 따라 나타나는 한국성에 대하여 설명되었다.
마지막으로 현대조경에서 한국성에서는 "한국의 생태문화, 사회 역사적 맥락에서 '지역성'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의 논의가 있었다. 현대조경의 한국성은 전통성과 현대성, 땅, 자연과 현대의 기술의 융합 속에서 나타난다. 또한 전통속의 요소를 모방하는 것이 아닌 전통인식을 분해하고 재구성하는 것의 중요성을 설명하였다.
세 시간에 걸친 이번 강연에서는 한국성이라는 이름으로 반드시 계승해야하는 강박이 아니라 늘 잠재해있는 문화적 기억을 되살리라는 것에 대한 좋은 교육이 되었다.
강사는 (주)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의 최정민 소장이었다. 그는 대한주택공사의 환경조경팀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고, 현재 조경 설계가로 또 비평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 조경과 한국성이란 주제의 강연은 한국성의 의 담론으로 시작 되어 한국성의 이해, 현대조경의 지형, 한국조경의 한국성, 현대조경에서 한국성의 순서로 강연이 펼쳐졌다.
'한국성의 담론'에서는 한국 근대 이후부터 시대별로 일어난 한국성 찾기에 대한 노력을 사례를 통하여 언급되었고 대표적인 예로서 1960, 70년대 김수근의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를, 1970, 80년대에는 만들어진 전통(invented tradition-에릭 홉스봄)에 대한 논의가. 또 1980년대 중반이후에는 아시안게임(1986)과 서울 올림픽(1988)을 통해 세계속에 보여지는 한국의 이미지를 의식했음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1990년대 이후에는 한국사회의 개방화 세계화로, 우리의 정체성에대한 논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한국성의 이해'에서는 '그렇다면 우리에게 한국성이란 무엇인가?' 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현대조경의 지형에서는 모더니즘에서부터 그 이후 지금까지의 조경설계의 경향에 대하여 국제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하였다. 현대조경이 갖는 시사점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 지질학적 고고와 현대적 기술, 재료, 기능, 활동, 문화가 합쳐진다는 맹점이 있다는 것이다.
한국조경에서 한국성에 대해서는 먼저 근대화 이후에 서구에 의해 침범된 문물 속의 공원에서부터 시작된 한국의 조경의 문화 부재, 도구로만 사용된 문제점들부터 한국조경이 성장해 감에 따라 나타나는 한국성에 대하여 설명되었다.
마지막으로 현대조경에서 한국성에서는 "한국의 생태문화, 사회 역사적 맥락에서 '지역성'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의 논의가 있었다. 현대조경의 한국성은 전통성과 현대성, 땅, 자연과 현대의 기술의 융합 속에서 나타난다. 또한 전통속의 요소를 모방하는 것이 아닌 전통인식을 분해하고 재구성하는 것의 중요성을 설명하였다.
세 시간에 걸친 이번 강연에서는 한국성이라는 이름으로 반드시 계승해야하는 강박이 아니라 늘 잠재해있는 문화적 기억을 되살리라는 것에 대한 좋은 교육이 되었다.
- 이종회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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