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표 교수, 전통조경학회 차기회장 선출

정기총회 개최..차기 수석부회장 안계복 대구가톨릭대 교수
라펜트l장유리 통신원l기사입력2011-04-11

4월 8() 서울시립대학교 자연과학관에서 개최된 ()한국전통조경학회의‘2011년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논문발표회에서 홍광표 동국대 교수가 차기 회장으로, 안계복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차기 수석부회장에 선출되었다.

이날의 정기총회 일정은 ▲정기이사회 ▲정기총회 ▲익산 왕궁성 발굴조사에 관한 특강 ▲중식 ▲학술논문발표회 ▲리셉션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홍광표 차기회장

안계복 차기 수석부회장

 


1층 대회의실에서 10시부터 시작한 ‘정기이사회’에서는 진상철 ()한국전통조경학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2010년도 사업결과보고, 학술답사에 관한 일정확인, 학회 안건발표, 예산 계획에 대한 인준 및 심의, 새롭게 바뀐 이사 명단에 대한 승인이 진행되었으며, 차기 회장과 차기 수석부회장 선출도 이루어졌다.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홍광표 교수는 “()한국전통조경학회의 회장직을 맡게 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우선 지금까지 ()한국전통조경학회를 이끌어 준 선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학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앞으로 노력할 것이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차기 수석부회장으로 뽑힌 안계복 교수는 “()한국전통조경학회는 학술논문발표회가 3개 분과로 나뉘어 행해질 만큼 큰 학회라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한다. 또한 학회가 앞으로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회원과 회장단 사이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기총회에는 고준환 도시과학대학 학회장이 자리해현재 화두가 되고 있는 녹색성장의 중추에는 전통과 역사를 연구하는 ()한국전통조경학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학회의 발전과 성장을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하기도 했다.


진상철 회장




 

‘정기총회’에서는 2010학년도 사업과 감사보고, 이사회 결의 안건 공표, 기타토의사항, 축하패 및 공로패 수여의 순으로 이루어졌는데, 감사패는 이용훈 前 ()한국조경사회 회장이, 공로패는 이원호 문화재청 궁능문화재과 연구원에게 돌아갔다.

 

익산 왕궁성 발굴조사 성과(후원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국립문화재연구소 전용호 학예연구사의 특강도 이어졌다. 익산 왕궁성에 대한 연구는 국내에서 최초로 궁생 내 후원공간의 범위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학술적으로 뜻 깊은 연구로 기록될 것이다.

 

3개의 분과로 나뉘어학술논문발표회도 진행되었다. 1분과는자연 속의 전통조경이란 주제로, 2분과는문화의 향기 전통조경이란 주제로, 3분과는뜰에서 찾는 전통조경이란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각 분과별로 10개 내외의 주제들을 15분씩 발표한 뒤 5분간의 질의시간을 가졌는데, 5분간의 질의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로 학회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이 활발히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았다.

 

마지막리셉션에서는 각 분과별로 가장 연구 발표가 우수했던 발표자에게 포상하는 행사와 2011년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논문발표회를 마치는 폐막사가 이어졌다.

 

1분과에서는 군집분석을 통한 경상남도∙전라도 별서의 입지적 특성”(이경은(대구가톨릭대), 안계복(대구가톨릭대)), 2분과에서는 누적가시도 분석을 통한 신라산성의 감시체계 연구”(이재용(밀라노공과대학), 김충식(강릉원주대학교), 김영모(한국전통문화학교)), 3분과에서는 안운마을 백운동정원의 수공간 조명과 입지경관 특성”(박율진(전북대), 김화옥(전북대), 김홍균(벽성대), 노재현(우석대))이 우수 논문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음날 개최된 창덕궁 비원 및 서울 성곽일대 답사에는 약 110여명이 참가하기도 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장유리 통신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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