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0일 `REPLAY`이공대학 학생회(단대장 김영삼)가 주최한 이공대학 체육대회가 오전 9시 부터 오후 8시까지 청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렸다. 매년 5월 초에 열리던 체육대회는 올해 5월 중순에 열렸으며 이에 이공대학의 환경조경토목공학부에 속한 환경조경학과(학과장 문석기) 학생들도 체육대회에 참여했다.
환경조경학과는 매년 체육대회에서 꾸준한 연습과 단합된 모습으로 3위 안에 속했으며 과의 가장 우수한 강세는 단연 여자발야구와 계주, 그리고 단합을 나타내는 응원이다.
학기 중 수업이 끝나고 틈틈이 연습하여 경기에 임하는 여자발야구는 환경조경학과의 자랑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매년 우승을 이끌어내던 여자발야구 종목이 이번에는 아쉽게도 결승에서 응용 화학과에 패하며 2위에 그치고 말았다. 경기가 끝난 후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과 응원하던 학생들은 아쉬움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여자팔씨름은 최영림(1학년) 학생의 선전으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체육대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계주는 3위를 하였다.
모든 종목이 끝나고 환경조경학과의 응원단 학생들은 단상에 올라가 체육대회를 무사히 마친 것을 축하하며 준비한 공연을 하기도 하였다.
이번 체육대회에서 환경조경학과는 종합 4위에 그쳤지만 그저 참여하기 싫은 체육대회가 아닌 자발적으로 나서서 경기에 임하고 또 뒤에서 열심히 응원해 주며 서로 격려하는 자세가 돋보이는 체육대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