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박람회, 최신 경향 선보여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09-07-05



지난 7월 2일부터 (주)동아전람이 주관한「제22회 MBC건축박람회」가 일산 KINTEX에서 개최됐다.
5일간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건축정보를 제공하고 업체에 마케팅 장소 제공 및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건축 자재와 인테리어, 건축정보, 조경 등의 분야에서 4000여 가지의 제품과 기술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400여개 업체 참가
특히 이번 박람회는 건축, 조경, 인테리어 등 출판업계의 참여가 돋보였다.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함으로 호응을 받았다.
또한 건축사사무소들은 전원주택, 단지개발, 분양 등 상담을 통해 관람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으며, 욕실산업, 인테리어, 건축 리노베이션, 조명 등 최신 경향을 선보였다.





▲적외선을 이용한 온도 측정기

 
▲ 디자인을 가미한 타일(좌)

 
▲ 레일 설치가 필요없는 진입차단기(좌), 주택정원 관련 건축사사무소에서도 모형을 통해 홍보를 하고 있다.


정원에 대한 관심도 증가

이번 박람회는 건축분야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참여가 활발했으며, 특히 정원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베란다정원, 옥상정원, 주택정원 등 정원관련 서적뿐만 아니라 정원시공, 상담 등 실내·외조경과 정원소품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  태양열을 이용한 정원등(좌)과 황토포장

 

야외전시장 활용 눈에 띄네
이번 건축박람회에서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실내외 전시를 동시에 기획하였다는 점이다. 그래서 각기 장소적 특징에 걸맞는 제품들을 보여주고 있었다. 
예를 들어 조경박람회에서도 선보였던 바베큐 그릴의 경우, 시식행사를 통해 제품홍보를 진행하는데, 본 건축박람회에선 실외에서 판매를 함으로써 냄새와 연기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도록 하였다.
그 밖에 야외 놀이기구, 체육시설, 벤치 등, 조경 관련 제품들도 실외행사에 동참하여,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였다.



건축박람회의 키워드: 친환경과 디지털
제22회 건축박람회를 짚어보며, 요약되는 키워드는 단연 친환경과 디지털, 그리고 디자인 이다. 행사장을 찾았던 많은 관람객이 관심을 보였던 분류또한 이안에 들어있다. 태양열 판넬을 활용한 냉난방 및 조명시설, 전원주택 설계 및 시공사, 황토포장 등 각종 친환경을 테마로 한 제품들을 비롯하여, 인테리어 설계프로그램, 레이저 조각 및 절단기 등의 디지털 제품, 그리고 내외장 유리, 벽면 등도 내열성과 미적 효과를 높여 관람객들에게 보여주고 있었다. 

사진: 나창호 기자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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