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와 시공을 끝내라 ‘단 72시간 안에’
멜버른 도크랜드 리얼타임 조경공모기존의 공모방식과 차별화되는 색다른 공공공간 설계 공모전이 호주에서 열린다.
멜버른 도크랜드에서 개최되는 ‘Landscape Urbanism 72 Hour Urban Action Melbourne’은 72시간 동안 공공 공간을 설계 및 시공하는 색다른 경기로 오는 7월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경기의 룰은 1개의 도시, 1개의 도시 캠프에서 10개의 미션 아래 10개의 팀으로 구성된 100명의 참가자가 72시간 동안 경기에 참가하는 것이다.
올해 경기의 주제는 “design that moves”로, 팀원들은 주어진 부지에서 생활하면서 주어진 시간과 예산안에서 그들의 설계를 바탕으로 시공하면 된다.
각 팀들은 작은 도전들을 통해 추가 상금과 추가 시간, 재료, 일손 등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둘째 날인 7월 26일, 지원자들은 지역 및 국제적인 디자이너, 정책 관련자, 예술가들이 그들의 연구나 작품을 발표하는 심포지엄에도 참석하게 된다.
심포지엄은 이번 공모전을 예상하는 동시에 과감하고 혁신적인 틀을 조성하는데 배경을 두고 있다.
셋째 날에는 오전 9시 정각에 부두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통해 초청된 연사들은 각 팀들에게 간략한 설명과 부지를 발표하게 되는데,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10개의 팀에게 임무를 완수하게 될 72시간이 정확하게 주어진다.
팀들은 경기 첫날의 대부분을 브레인스토밍과 그들의 부지를 설계하는데 보내게 될 예정이며, 경기 이틀째인 28일에는 재료 구입과 미션을 수행할 부지 공사를 시작하게 된다.
7월 29일인 경기 셋째날 각 팀들은 공사를 진행하게 되며, 마지막 날인 7월 30일 팀들은 12시에 소집되어 작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수상자는 29일 오후 7시 폐막식을 통해 발표되며, 1등 상금은 $20,000AUD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72HourMelbourne.com.au) 또는 이메일(72hrmelbourne@outr.org)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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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지원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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