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은 오는 19일(목) 옥상정원 ‘하늘마당’ 개원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하늘마당은 서울특별시와 서울대학교 본부의 지원으로 환경대학원에 탄생하게 되었다. 이는 서울대학교에서 처음으로 기존 건물의 옥상을 친환경 녹지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례이다.

이날 오후 1시에 시작되는 심포지엄은 1,2,3부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1부 주제는 ‘도시, 옥상, 그리고 정원의 재발견’으로 ▲전상인 교수(서울대 환경대학원)가 ‘옥상의 사회학적 재인식’, ▲성종상 교수(서울대 환경대학원)가 ‘공중에서 꾸는 푸른 꿈 - 옥상정원의 시학’, ▲오충현 교수(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가 ‘기후변화시대 옥상정원의 의미와 효과’에 대해 발표한다.

휴식 후 2부에서는 ‘옥상정원의 재조명: 실제와 기대’란 주제로 ▲최광빈 국장(서울시 푸른도시국)이 ‘서울시 옥상녹화 성과와 평가’, ▲전은정 대표(조경포레)가 ‘옥상정원, 만들기와 즐기기’, ▲최정심 원장(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Korea Craft & Design Foundation 그린문화 프로젝트’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3부에서는 ‘옥상정원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토론한다. 양병이 교수(서울대 환경대학원)가 좌장이 되어, 이동협 팀장(SBS 아트텍 전략사업팀), 안동만 교수(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라도삼 연구원(서울시정개발연구원), 홍성준(국토해양부 건축기획과), 조경진 교수(서울대 환경대학원)가 토론자로 나와 토론을 벌인다.

이후 환경대학원 5층 옥상정원 ‘하늘마당’으로 자리를 옮겨 5시 30분부터 개원식이 진행된다.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개식 및 경과보고, 식사 및 축사, 축하공연 등이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로 전화문의(02-880-5660)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