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제2회 경기정원문화대상 ‘공동 최우수’

죽전 건영캐스빌 ‘녹색마을 꿈동산’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1-05-24

“나의 정원문화는 사랑이다

 

용인시 수지구에 자리잡은 건영캐스빌 녹색마을 꿈동산은 아파트 정문내 우측 1600m2 규모의 단지 속 정원이다. 2006 4월에 조성되었고, 주민커뮤니티 꽃·사·모회원들의 자발적인 보살핌을 통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꽃가꾸기라는 공통의 주제아래 주민 커뮤니티가 형성되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70여명의꽃·사·모회원들은 월마다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정보교류의 시간을 갖고 있으며, 매해 봄, 가을마다 꽃잔치를 벌이기도 한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아름다운 정원 모습을 DVD로 제작하였고, 정원과 꽃을 매개로 음식과 기념품을 만들며 친목을 다졌다.

 

정원엔 초롱꽃, 원추리, 수국, 좀조팝나무, 댕강나무, 병아리꽃나무, 꽃잔디, 해국, 옥잠화 외 50여 수종이 수놓아져 있다. 그래서 학생들과 어린이의 학습공간으로 이용되고, 단지에 거주하지 않는 이웃주민의 산책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꽃사모 공동체는 정원에서 손수 번식한 야생화 묘목을 이웃 아파트로 분양해 줄 생각에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나눔이 삶을 더욱 행복하게 한다는 아름다운 진리를 정원을 통해 발견한 것이다. ‘자식을 향한 사랑과 정원의 사랑은 같다고 하는 꽃사모 회원에게 이웃사촌은 더 이상 낯설은 단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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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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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0n@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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