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조경디자인스쿨이 시작됐다
키워드는 그린, Re(재), 창조
13일(월) 오전 10시 계원디자인예술대학(구 계원조형예술대학)에서 약 30여명의 참여학생과 관계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 16회 여름조경디자인스쿨(구 여름조경학교)이 시작됐다. 계원디자인예술대학과 강릉원주대학교에서 각 1주일씩 열리며, 이번 여름조경디자인스쿨은 "ZERO CITY(녹색성장시대의 조경설계)"란 주제로 총 2주간 진행된다.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총 3개의 스튜디오로 나뉘어 교육이 이루어지며, 스튜디오Ⅰ은 Green nomade, 스튜디오Ⅱ는 Smart Retrofitting, 스튜디오Ⅲ은 Creative Growth라는 각각의 주제로 진행이 된다.
▲좌측 상단부터 최정권 교수, 조세환 회장, 김영기 총장(계원디자인예술대학), 황용득 부회장, 안승홍 집행이사, 김형선 회장
이번 여름조경디자인스쿨의 교장에는 경원대 최정권 교수가, 교감에는 권진욱 계원디자인예술대학 교수(스튜디오Ⅰ), 김충식 강릉원주대학교 교수(스튜디오Ⅱ), 신지훈 단국대학교 교수(스튜디오Ⅲ)가 맡아 진행하게 된다. 튜터에는 스튜디오Ⅰ에 서미경((주)CA조경기술사사무소), 서화현(뜰과숲) 튜터, 스튜디오Ⅱ에 양태진(조경설계 이작), 정윤영(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정수진(인천시청 도시디자인추진단 경관기획팀) 튜터, 스튜디오Ⅲ에 문성혜((주)신화컨설팅), 김현민((주)기술사사무소LET) 튜터가 되어 학생들과 실질적인 피드백을 통해 교육을 진행한다.
열정으로 배워라
이날 환영사에서 최정권 교수는 "어렵게 모인 자리인 만큼 많은 배움을 얻고 가르침을 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으며, 조세환 회장((사)한국조경학회)은 "조경이 녹색이라는 시대의 화두와 함께 어떻게 디자인을 풀어갈 것인가를 고민하길"이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황용득 부회장((사)한국조경사회)은 "여름디자인스쿨이 개최된 이래 처음으로 두 개의 학교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배움을 얻었으면 한다"고 축사를 전했으며, 김형선 회장(건설사조경협의회)은 열정을 가지고 임하되, 고된 작업이 될 것이라며 건강을 꼭 챙기길 당부했다. 덧붙여 학생들의 열의에 응원하고자 휴양지 입장권을 선물하기도 했다.
풍성한 특강도 함께해
이번 여름조경디자인스쿨에서는 학교에서 듣기 힘들었던 다양한 특강도 함께한다. 13일(월)에는 양윤재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의 특강이, 14일(화)에는 고정희 소장의 "생태도시:녹색성장? 녹색난개발"에 대한 강의가, 15일(수)에는 서동석 팀장(서울시청 도시교통본부)의 "서울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종합계획"이, 16일(목)에는 이재준 협성대교수의 "녹색도시의 꿈:저탄소 녹색도시"란 주제 강의가, 17일(금)에는 이용배 계원예술디자인대 교수의 "애니메이션에서의 창조성"이 계원디자인예술대에서 진행된다.
2주 차인 7월 20일(월)에는 정일웅 강릉원주대 교수의 "기후변화와 그 영향"이, 21일(화)에는 황루시 관동대 교수의 "강릉단오제의 이해"가, 22일(수) 김태경 강릉원주대 교수의 "경포호의 옛경관"이, 23일(목) 김형근 강릉원주대 교수의 특강이 강릉원주대에서 열릴 계획이다.
- 강진솔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kegj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