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조성되는 제주혁신도시에서 다양한 용도의 용지가 공급된다.

LH는 제주혁신도시내 공동주택용지 등 조성용지 163필지, 14만㎡를 공급한다고 31일(화) 밝혔다.

용도별로는 공동주택용지 1필지(7만1921㎡), 단독주택용지 143필지(235~431㎡), 근린상업용지 15필지(507~1525㎡), 종교용지 2필지(1000~1148㎡), 유치원용지 1필지(900㎡), 문화시설 1필지(1만1813㎡) 등으로 공급조건은 토지용도별로 2년 또는 3년 무이자 할부가 적용된다.

서귀포시 서호·법환동 일대에 위치, 전면에 서귀포해안, 후면에 한라산이 자리 잡은 제주혁신도시는 115만1000㎡에 1840가구 5100여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신도시다. 도시에는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등이 조성돼 인근 서호지구 (98만㎡), 서귀포강정지구(28만㎡)와 더불어 지역발전 활성화에 구심점역할을 할 전망이다.

제주혁신도시에는 현재 통합문제로 이전이 확정되지 않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을 제외한 8개 공공기관의 이전계획이 승인돼 이전작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국토해양인재개발원이 건설 중이며 공용의 청사부지에 서귀포해양경찰서 청사가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청사 신축공사를 착공함에 따라 제주혁신도시의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LH측은 내다봤다.

공급일정은 6월 22~23일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분양 및 입찰신청을 받아 6월 24일 추첨 및 개찰을 실시한다. 당첨자는 6월 27~28일 이틀간 제주지역본부 혁신도시사업단에서 계약 체결하면 된다.

제주혁신도시 토지분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LH 제주지역본부 혁신도시사업단(064-738-0923, 0931)으로 문의거나 LH 홈페이지 (www.lh.or.kr)를 참고하면 된다.

출처_한국주택신문 (www.housin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