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8일 영남대학교 자연자원대 강당에서 조경학과 홈커밍데이 및 정기총회가 열렸다. 86학번 동문 주관, 영남대 조경학과 총동문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1부 명사특강, 2부 정기총회, 3부 홈커밍데이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제 1부 명사특강에서는 한양대학교 조세환 교수('73, 제1회졸업동문)가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 : 동시대 조경의 비전과 실천전략’을 주제로 강의하였다.

다음으로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박찬용 총동문회장의 이임식 및 노재신 차기회장 취임식이 이어졌다. 박찬용 회장('74, 영남대 조경학과 교수)은 “동문회가 활성될 수 있었던 것은 총동문회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총 동문들 덕분”이라며 “차기 동문회에도 많은 성원과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이임사를 말했다. 수석부회장이었던 노재신 차기회장('76)의 취임사를 마친 뒤 박찬용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는 것을 끝으로 정기총회를 마쳤다.

또한 녹두광장(자연자원대 본관 앞)에서 뷔페 저녁식사를 간단히 끝낸 다음 조경학과 제 2실험동 건물 후정에서 홈커밍데이 행사를 이어나갔다. 각 기수별로 다양한 장기자랑을 펼치며 총동문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동문들은 "사회 각층에서 활약중인 선·후배 및 동기간의 만남이 좋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동문들이 참여해 모교와 학과 발전에 보탬이 되고 총동문회가 더욱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아 전했다.

사진 - 전수광(75학번), 우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