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옛물길 복원사업에 222억원

남대천 등 10개 하천에…관련 신규사업도 발굴예정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1-06-14

강원도는 사람과 물이 공존하는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친수적 옛 물길을 되찾는「생태하천복원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화·도시화로 하천공간이 콘크리트로 가려지는 등 생태적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하천에 대하여 道에서는 '87년부터 12시군 29개소 1,576억원을 투입하여 수질개선과 수생태를 고려한 친환경적인 생태하천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왔다.

 

금년에는 옛 물길복원 등 3개 분야 13개 사업 222억 원(국비 155, 지방비 67)을 투입하여 강릉 남대천 등 10개소의 하천과 속초 영랑호 등 2개소의 석호, 춘천 약사천 등 도심하천 물길을 복원하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에서는 6월중 생태하천복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집행률 제고 및 우기대비 추진실태 점검과 함께 강 발원지 물길복원 등 강원도에 이익이 되는 신규 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하여 2012년도에는 태백시 황지천 물길복원사업 등 20개소의 사업 확대를 위하여 관련부처와 국비 확보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존 이·치수 중심의 하천정비, 하천의 생태적 건강성 회복, 상수원공급원의 수질개선, 하천별 생태경관 증진, 시민의 휴식 공간 개선을 목표로 생태하천복원사업이 강원도의 중추적인 사업이 되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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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jw@nva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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