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제이드가든·문경새재 다녀와

“도면 보며 스케일 익히는 기회”
라펜트l전은영 통신원l기사입력2011-06-17

동국대학교 조경학과 3학년 학생들은 홍광표 교수의 지도아래 여가공간설계를 위한 안목을 넓히고자 2011 5 21~22일 이틀에 걸쳐 문경새재, 제이드가든, 남이섬, 포천 아트밸리,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답사를 다녀왔다.

 

첫째 날에는 문경새재와 제이드가든을 다녀왔다.

 

문경새재는 경북 문경시에 위치한 고개로 사회∙문화∙경제의 유통과 국방상의 요충지로 임진왜란 뒤에 이곳에 3개의 관문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다. 문경새재 자연생태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다양한 동식물들을 접할 수 있으며, 문경새재의 생물자원을 연구·보존하여 전시한 자연생태전시관과 야외생태학습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자연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또 문경새재 옛길 주변으로 25개소에 생태학습을 할 수 있는 해설판을 설치한 자연생태관찰지구 외, 야생화단지도 관람할 수 있다.

제이드가든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해 있는 수목원으로 유럽풍 정원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드라이가든, 웨딩가든, 이끼원 등 총 24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둘째날에는 남이섬, 포천 아트밸리,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를 다녀왔다. 남이섬은 강원도 춘천시 북한강에 있는 강섬이다. 메타세콰이어, 밤나무, 포플러나무 등 여러 종류의 수목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으며,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종합휴양지이다.

포천 아트밸리는 60년대부터 90년대 중반까지 화강암을 생산하던 채석장이었으나 자연환경이 파괴된 채 흉물스럽게 방치되었던 폐채석장을 국내 최초로 친환경 복합 문화 예술 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는 실제 영어권 국가의 도시 그대로를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인 환경 속에서 해외에 나가지 않고서도 누구나 부담 없이 영어를 체험 할 수 있는 곳이다.

 

학생들은 여가공간설계를 하기 위해 각자 자신들이 목표로 하는 여가공간들의 사례들을 직접 체험하며, 사진으로만 보다가 이번 기회에 직접 다녀올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였다.

 

길의 너비나 건물의 규모 등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자신들이 설계한 도면과 비교해가며 보다 실질적인 스케일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학생들은 전했다. 답사 중 마음에 드는 건물과 패턴, 모양들을 본 일부 학생들을 자신들의 설계를 조금 수정하기도 하였다.

 



전은영 통신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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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동국대, 답사, 홍광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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