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국제현상공모 열어

라펜트l강진솔l기사입력2009-07-20

세계적인 공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국제 현상 공모로 디자인 마련...PA는 양병이 서울대 교수가
서울시는 서울대공원을 세계적인 브랜드공원으로 재조성하기 위해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디자인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서울대공원을 국제적 관광명소로서 1,200만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미래형 신개념 공원으로 동물원과 테마파크, 친환경 웰빙공간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이번 공개 국제현상공모전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문위원(PA)에는 양병이 교수(서울대 환경대학원)가 선정되었다. 

이번 국제 현상공모 당선작품에 대해서는 1등(1점) 6억5천만원, 2등(2점) 2억5천만원, 3등(3점) 6천5백만원, 장려상(5점) 3천만원 등 총11점에 15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이번 국제현상공모 1등 당선작은 향후 서울대공원 사업추진시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사업계획 밑그림으로 활용될 계획이며, 향후 사업 추진시 사업기본계획용역 우선협상대상자의 자격이 주어진다.

시는 그간 각계인사가 참여하는 시민위원회를 구성, 지난 4월~ 7월까지 총 13차례의 회의와 시민여론조사, 시민제안공모, 시민 대토론회를 실시하여, 서울대공원 재조성 기본구상(안)  및 국제현상 공모 지침(안)을 마련하였다. 

이번 국제현상공모 지침에는 ▲서울대공원의 입지적 특성을 재조명하고 시민의 여가, 휴식공간인 동시에 문화적, 환경적 도시기반시설로서 공원이 기능할 수 있는 공원의 비전과 기본전략은 물론, ▲서울시민의 여가와 휴식공간, 국제적 관광의 명소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도시공원 컨셉 디자인 도출, 시설별 사업 타당성 및 수익창출모델을 제시하도록 하고 있다.


▲전문위원을 맡게 된 서울대 환경대학원의 양병이 교수

서울대공원을 재조성하게 된 이유는
시는 서울시민들에게 새로운 놀이문화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1978년 창경원과 어린이대공원의 동물원과 놀이시설을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그러나 서울대공원은 차별화된 컨텐츠 부족, 주변시설간 연계기능 부족, 수용 능력 한계, 시설노후화 등으로 이용시민이 점차 감소(‘94년 650만→ ’07년 450만) 하고 있는 추세이며,  사회적 관심 증대 등 시대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 이번 서울대공원 재조성 및 국제현상공모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금년중 서울대공원 디자인 확정, 2010년 사업자 선정 등
시는 이번 국제현상공모 당선작을 토대로 2010년까지 시설사업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자를 선정하고, 2011년부터는 도시계획, 공원시설계획, 개발제한구역 등의 변경을 마무리하여 2012.1월부터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일정
7월 20일(월)부터 8월 18일(화)까지 총 30일간 참가등록을 받고 있으며, 8월 12일 1시부터 서울대공원 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현장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다. 8월 20일(목)에서 26일(수)까지 질의접수를 받으며, 9월 4일(금)까지 질의 응답을 웹사이트에 게시한다. 작품은 11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총 5일간 접수받으며, 수상작 발표는 12월 7일(월)에 발표된다.

문의 _ 02-2115-7537

국제현상공모 홈페이지 바로가기

서울대공원 재조성을 위한 시민대토론회 - 관련기사 보러가기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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